‘말못할 고마움이 있습니다’ 방송계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렸던 신동엽을 구해준 유재석의 사연에 감동이 쏟아진 이유
국민MC 중 한명으로 자리 잡은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슬럼프로 힘든 시기를 겪을 당시 도움을 준 연예인의 정체가 알려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신동엽은 예능 전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여 공동 대표를 맡았습니다. 당시 김용만, 유재석, 노홍철, 이혁재 등 연예계 스타들을 대거 영입하였으며 매니지먼트는 물론 예능 제작까지 맡으며 성공한 ceo로 업계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탄탄대로 일 줄만 알았던 신동엽의 앞길이 막히는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그의 동업자가 신동엽 몰래 회사 주식을 다른 회사로 넘긴 것을 시작으로 신동엽의 회사가 인수합병되는 사건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이내 금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되었던 신동엽은 자신을 믿고 따라온 소속사 연예인이었던 유재석에게 방송 출연료 6억 원을 주지 못하게 되는데요. 돈을 떠나 자신이 아끼던 후배에게 피해를 주자 연예계까지 은퇴를 하려고 생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던 중 신동엽과 유재석은 연말 시상식에 마주치게 되었는데 지난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이 mc로 유재석은 대상 후보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두 사람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마음을 졸이며 시상식을 지켜보았습니다. 신동엽은 방송이기 때문에 최대한 마음을 추스르며 유재석에게 “대상을 받고 싶냐”라고 대본대로 질문을 건넸는데 유재석은 “사장님, 오랜만이네요. 이런 곳에서 다 뵙네요”라고 능청스럽게 답변하였습니다. 유재석의 능청스러운 답변에 신동엽은 얼굴 빨개졌다라며 당황한 듯 웃습니다. 이어 신동엽은 여러 가지로 미안하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는데 유재석은 신동엽의 마이크를 낚아채고 “사장님은 누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