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갑자기 쓰러진 아이를 발견한 택시기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소식이 들려와 인터넷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숨이 돌아오는것을 확인 한 택시기사는 택시비조차 받지 않고 인근 병원에 아이와 아이 엄마를 데려다줬다고 하는데요.

긴박했던 이날의 순간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에 담겼습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공개된 사연으로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앞 송파사거리에 한 아이가 심정지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던 택시운전 기사는 이 상황을 목격하고 아이에게 달려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면서 아이 엄마에겐 119를 부르라고 했는데요.
심폐소생술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행이도 아이의 의식은 돌아왔고, 택시 기사님은 이에 멈추지 않고 모자를 태워 급히 인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기사님의 빠른 대처로 다행이 아이는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의 엄마는 기사님께 택시비를 드리겠다고 했지만 한사코 거부하고 유유히 기사님은 응급실을 떠났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당시 추운 날씨와 119를 마냥 기다릴 수 없었던 상황에 기사님은 직접 병원까지 데려다 주신건데요.
뒤늦게 알려졌지만 택시 기사님은 택시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은분으로 과거 호텔 안전관리실 근무를 30년하셨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으신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의 의식이 돌아와서 너무 다행이다’, ‘기사님이야 말로 영웅이십니다.’, ‘이런분에게 표장창을 주셔야되는거아닌가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