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함께해요..’ 불현듯 찾아온 아내의 말기암 소식에 남편이 선택, 도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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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액체질소에 대해 아시나요? 액체질소는 질소를 애고하한 것으로 대기 압력 하에서 -196℃에서 액체로 존재합니다.

만약 손이라도 닿게 된다면 곧바로 조직과 혈관이 얼어버리게 되는 아주 위험한 물질인데,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인간의 생명을 연명시켜주는 고마운 물질이기도 한데요.

액체질소를 채운 ‘금속 용기(보관통)’ 안에 냉동 인간들을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금속 용기 사이에 한 잉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숨겨져 있다고 해서 알아봤습니다.

2020년 한국 최초의 냉동 인간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을 사후에도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에 80대 노모를 냉동시킨뒤 장례를 치른 50대 남성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3년전인 2017년 중국에서도 넘치는 사랑으로 인해 최초의 냉동인간이 탄생되고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호흡기를 떼어야만 했습니다.

부부의 첫 만남은 1984년 아내인 ‘잔웬리엔’이 고입시험 실패 후 재수를 준비 중이였던 상황에서 만남이 이뤄집니다.

위로가 필요하던 시기, 같은 반 친구였던 ‘구이준민’과 가까워졌고 그의 결정적인 한마디가 그녀의 마음을 빼앗고 말았습니다.

“내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보다 우리가 같은 학교라 더 기뻐”

그렇게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는 두 사람,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이 멀리 전근을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녀가 이사간 곳은 그들이 처음 만난 신장에서 무려 3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산둥, 하지만 엄청난 물리적 거리도 두 사람의 사랑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이어간 것인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 앞에 불행은 닥치고 마는데 그녀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소식을 들은 ‘구이준민’는 17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곧장 산둥으로 달려가고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그녀와 그녀의 동생들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을 품게 됩니다.

“내가 이들을 지켜줘야겠어”

그는 그렇게 대학을 졸업한 뒤 바로 여자친구가 있는 산둥으로 향했고 마침내 두 사람은 1991년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그 이후 남편 ‘구이준민’을 꼭 닮은 아들까지 낳은 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렇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던 중 이들 앞에 또다시 시련이 찾아옵니다.

“길어봤자 6개월입니다.”

건강검진을 받은 ‘잔웬리엔’이 폐암 말기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만 것인데요. 남편과 함께 항암 치료를 열심히 받았지만 결국 암이 뇌까지 전이되어 상태가 악화되고 맙니다.

이후 남편은 아내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긴 지극정성 간호했고 매일매일 예쁜 모자 목도리 등을 갈아입히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 주치의가 뜻밖의 제안을 해옵니다.

“시한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체 행동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해보실래요?”

사실 당시 중국은 인체 냉동에 대해 아주 집중적으로 연구 중이었고 냉동인간 실험의 지원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인체 냉동이란 혈액을 빼내고 그곳의 세포 손상을 막는 특수 부동액을 채워 넣은 뒤 영하 -196℃로 급속 냉동하여 보존 ‘챔버’에 보관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금으로서도 중국 산둥 연구원에서 냉동 인간이 된 사례는 10명 정도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게다가 해동 기술이 아직까지 연구 중이므로 세계적으로도 다수의 사례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편 남편 ‘구이준민’은 주치의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요.

“잔웬리엔, 만약 당신이 원한다면 내 손을 잡아줘요.”

하지만 아내는 인체 냉동에 동의하는 듯 있는 힘껏 손을 잡았고, 그렇게 중국 최초의 인체 냉동 프로젝트 가 시작되게 됩니다.

그런데 인체 냉동에는 아주 특별하고도 슬픈 절차가 남아 있었는데 바로 배우자가 직접 호흡기를 제거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죠.

결국 남편은 아내의 호흡기를 손수 제거했고, 곧바로 임상 사망 선고가 그녀에게 떨어졌습니다.

호흡기를 뗀 아내는 10분을 버텼지만 결국 호흡은 평온해졌습니다.

슬픈 오열 대신 남편은 담담히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 그렇게 2017년 5월 그녀는 냉동 보존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듯 한 남자의 절절한 순애보는 대륙을 울렸고 계획대로라면 아내는 냉동인간이 된 지 50년 후인 2067년 잠에서 깨어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남편 ‘구이준민’의 충격적인 근황이 들려오고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아내를 반드시 기다리겠다던 그가 어이없게도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입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아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그의 재혼에 찬성했다는 사실인데요.

사실 아내가 냉동인간이 된 뒤 의연한척 현실을 견뎌오던 그였지만 통풍 발작이 일어나는 등 마음고생, 몸고생이 심했던 그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간병인을 소개받았고 함께 살을 부딪히며 살아가던 중 결국 사랑이 싹 트고 만 것이었죠.

새 여인을 만난 뒤에도 아직까지 결혼 반지는 빼지 않고 있다는 남편 ‘구이준민’, 과연 그의 사랑은 아직 유효한 것일지 그리고 훗날 만약 아내가 깨어난다면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용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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