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쏘니만 달랐어요, 어떤것이든 감수하겠습니다” 손흥민을 향한 히샬리송의 참다못한 눈물 폭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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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인터뷰 도중 또 한번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평소 ‘눈물이 없다’고 유명한 히샬리송인데도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팬들 사이에서 웃음을 사고 있는데요.

그러나 이번 히샬리송이 전한 소식에 전 세계 축구팬들은 정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히샬리송은 “그런 상황에서도 오직 쏘니만이 달랐었다”라면서 “나는 이 일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그 순간 나는 쏘니를 위해서 무엇이든 감수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지금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일화가 공개된 것은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는데요. 현재 영국 전역에서 히샬리송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기 직후 한 영국 매체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히샬리송이 눈물을 보이며 꺼낸 이야기가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히샬리송은 쏘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쏘니의 이런 모습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히샬리송의 깜짝 폭로는 영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국 축구 전문 매체들 역시 히샬리송과 손흥민 선수의 눈물 어린 우정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20일 브라질 국제 공격수 히샬리송과 ‘토트넘 한솥밥 동료’ 절친 손흥민 선수의 훈훈한 우정샷이 한 브랜드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토트넘의 공식 후원사인 럭셔리 비즈니스 여행용 가방 브랜드 투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광고 모델 손흥민 선수의 새 영상과 함께 인터뷰 형식으로 찍은 히샬리송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습니다.

히샬리송이 첫 선발로 웨스트 햄전에 나서게 된 시점에 맞춰 해당 영상을 공개했던 것인데요. 히샬리송은 손흥민 선수에 대해 “내가 다쳤을 때 가장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준 사람, 고개를 들고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라고 말해준 사람은 쏘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래서 나는 손흥민을 토트넘 안에서 나를 많이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소식을 들은 축구 팬들은 “EPL에서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때로는 현실이 영화보다 더한 것 같다.”, “이런 우정을 보여주다니 나까지도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이미 그라운드 안팎에서 손흥민 선수와 히샬리송의 우정은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벤투호와 브라질의 맞대결 후 손흥민 선수와 히샬리송이 서로를 끌어안으며 축하하고 위로하는 모습은 국경을 뛰어넘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예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손흥민 선수와 히샬리송은 프로의 세계에서 피할 수 없는 포지션 경쟁자이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때로 일부러 경쟁을 붙이고 불편한 비교도 하지만 그들의 끈끈한 그라운드 우정은 흔들림이 없었는데요.

히샬리송은 과거 자신이 부상 때문에 뛰지 못했을 때를 회상하며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큰 힘이 되어줬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있던 부상 속에 뛰지 못해 낙담할 때 가장 가까이서 응원하고 용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은 바로 쏘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나를 끝까지 믿어주고 도와준 건 쏘니 밖에 없었다. 오직 쏘니만이 달랐었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손흥민을 적 팀으로 만났다. 하지만 우리는 승패보다 서로 축하와 위로를 하며 경기를 즐겼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품도 좋다. 축구 선수로도 최고이지만 한 남자로 봐도 최고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손흥민 정도의 실력과 인기면 성실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겸손도 가지고 있다. 또 무엇이든지 노력하는 마음도 최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히샬리송의 고백은 처음이었기에 그리고 지금 같은 상황이었기에 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지난 20일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손흥민 선수들을 대신해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했었기에 한창 손흥민 선수와 히샬리송을 비교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때에 이 인터뷰가 공개된 일은 더더욱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이날 해당 영상 아래 투미 측은 ‘이런 우정을 보여주다니’라는 한 줄과 함께 손하트 이모지를 붙였습니다.

한편 웨스트햄전은 히샬리송에게 특히나 의미가 깊은 경기였습니다. 긴 부상 끝에 출전한 경기였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그는 아쉽게도 68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손흥민 선수는 교체된지 단 3분 만에 골을 기록하는가 하면 생동감 넘치는 특유의 질주 본능으로 상대 수비를 뒤흔들어 놓으며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렇게 손흥민 선수는 리그 5호골 토트넘 통산 98호 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토트넘의 2대0 승리와 리그 4위로의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너무나도 상반된 둘의 상황에 영국 매체들은 포지션 경쟁자 히샬리송을 완전히 압살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공격적으로 조명했는데요.

bbc를 비롯한 영국 매체들은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이 에버턴 에이스인 그를 영입하기 위해 쓴 돈은 이적료 6천만 파운드이다. 이적 시장에서 큰 돈을 안 쓰기로 유명한 토트넘 답지 않은 지출이었다.”

“그만큼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가 컸다. 몇년 동안 반복되는 손흥민 해리케인에 대한 지나친 공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포석이기도 했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활약은 전무하다시피하다. 지금까지만 보면 돈값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내고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로 5번 교체로 9번 총 14경기 출전에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라고 혹평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몇몇 영국 전문가들은 히샬리송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뛰어넘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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