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EPL에 한국 선수들이 속속 도착할 것이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피해를 지켜보는 팬들 역시 답답할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 팬들의 기대를 끌어 올리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강인의 EPL행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소식인데요. 꾸준히 이적 소문이 있었던 이강인이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인 가운데 ‘이강인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EPL로 올 것’이라는 예측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뉴캐슬로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벌써 100번째 경기가 되었나 싶을 정도로 라리가에서 꽤 오래 활동했지만 이강인의 재능은 이제서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발렌시아에서 유스로 성장하던 시절부터 주목을 받던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인 마요르카에 와서야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전폭적인 감독의 지지를 받기 시작한 이강인은 전문가들이 그동안 지적했던 “유일한 문제는 출전 시간의 부족”이라는 점을 그대로 증명하면서 완성에 가까운 선수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증명했습니다.
특히 최근 오사수나전에서 놀라운 탈압박을 연신 보여주며 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능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는데요.

전반 1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날 프리롤에 가까운 활약으로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자신의 공격적인 재능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징계를 받아서 벤치를 지키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연이은 크로스와 슈팅을 통해서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안타깝게 후반 31분 이강인이 A매치 기간 이후 바로 훈련과 경기를 소화하면서 혹사를 견딜 수 없는 상황이 오자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과 동시에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무리키까지 빼면서 0대0으로 경기를 굳히는 전략에 들어갔고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이제 마요르카는 9일, 바야돌리드 원정기를 앞두고 있으며 마요르카는 리그 잔류라는 목표를 여유롭게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런 상황 가운데 공신력이 굉장히 높은 한 전문가가 이강인의 EPL행을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럽 이적시장에서 공신력 높기로 유명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이강인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요르카를 떠나 EPL로 향할 것이라 밝힌 것인데요.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강인이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본다”면서 “이를 통해 마요르카 구단도 괜찮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그동안 소속팀인 레알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으면서 이강인도 팀을 떠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강인은 EPL 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같은 EPL팀들 외에도 현재 빅클럽으로 거듭나려고 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그리고 최근 깜짝 우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이적 허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자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구단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지난 1월 말 스페인 매체 ‘라디오 마르카’에서 마요르카를 담당하는 ‘후안미 산체스’는 “이강인이 이번 겨울 구단의 행보에 많은 불만을 품고 있다. 이에 이강인은 개인 sns 계정에서 마요르카를 언팔로우 했다.”고 전하며 이강인의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만 끝나면 이강인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마요르카는 이제 점점 이강인을 놓아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1700만 유로 즉, 23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미 유럽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가치는 지난달 23일 기준 1500만 유로로 상승했으며 시즌이 끝나고 나면 이강인의 몸값은 더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강인은 2025년 6월까지 마요르카와 계약이 되어 있지만 마요르카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 이강인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수익을 남길 수 있는 타이밍인 만큼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통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수익을 남길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이강인의 존재가 마치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메시와 비슷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BBC는 손흥민이나 메시와 같은 선수들이 롱런을 하는 이유를 보면 그들은 단순히 피지컬적인 측면의 기대는 선수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이강인 역시 팀에서 오래도록 주축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의 특징이 있다고 밝혀 크게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미 2019년 이강인이 20살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던때부터 메시와 비교를 당했던 이강인은 전문가들에게 18살의 메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를 언급한 BBC는 이강인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알려진 드리블, 패스 그리고 킥력 등을 언급하면서 “메시와 닮은 점이 분명히 많은 선수이며 손흥민이 한때 그의 우상이라고 밝혔던 호날두와 비교되는 선수가 된 것처럼 이강인 역시 아시아의 메시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은 날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이강인이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너무 어린 시절부터 많이 뛰는 것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시즌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만 스물네 경기를 기록하면서 혹사 당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이강인의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100경기에 도달한 오사수나전을 포함해 라리가 26경기에 나섰고 선발 출전만 24경기를 뛰었으며 경기 시간은 2,000분을 넘어갔고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해당 언론은 “오사수나전에서 이강인의 피로도가 느껴졌다”며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온 후 복귀하자마자 제대로 못 쉬고 선발 투입된 이강인에게 부상이 가장 걱정된다”고 전했는데요.
일정상 교체 출전이 유력해 보였는데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출전을 강행했고 그러던 와중에 쓰러지면서 많은 팬들의 우려를 사게 된 것입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상태를 두고 “피로 누적이다. 부상은 아니다.”고 하면서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팬들의 이강인 몸 상태에 우려가 계속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스페인 ‘마르카’는 1일 “이강인은 20시간 비행을 한 비용을 지불받았다. 근육 피로로 인해 구단 의료진 도움을 받고 나갔다. 오사수나전이 열리기 전에도 이강인의 다리는 버티지 못한다고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잘했지만 결국 쓰러졌다.”며 걱정 어린 시선으로 이강인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이강인이 몸 관리만 잘한다면 월드 클래스 선수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이어지면서 현재 EPL과 연결된 구단의 팬들은 “이강인이 제발 우리 구단으로 왔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단이 있는 곳에서 이강희는 로테이션도 뛰면서 더욱 적절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그 경기에서 소모되는 선수가 아니라 더 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로서 쓰여져야 한다.”, “이강희는 더 빛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선수이다.”라며 이강인의 커리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에서도 인기 만점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신임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어리고 상당히 재능 있는 선수다. 더 성장할 것이고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 더 성숙해질 것이다. 상대에게 많은 어려움을 줬다. 파울만이 그를 막을 수 있었다.” 등으로 극찬을 전한 바 있는데요.

그런데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리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의 핵심 멤버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는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최근 이강인을 계속 만나지 못하고 있다. 빨리 좀 만나서 같이 훈련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난번에 클린스만 감독님을 만나 이 상황에 대해 말씀드렸다.”라며 현재 이강인을 향해 쏟아지는 러브콜의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이강인이 이번 시즌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 시즌 빅클럽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재빠르게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