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쏘니 보고 가식적이라고 그래요. 그가 하는 모든 행동들은 거짓이라고. 그러고 경기 중 어쩌다 포착된 한 장면만으로 모든 걸 재단해버려요. 또 어떤 사람들은 소니가 멍청하고 이기적이라 그래요.”
“심지어 쏘니가 1초라도 멈춰서기만 해도 경기를 열심히 뛰지 않는다고 비판을 쏟아내죠. 그런 사람들한테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쏘니가 어째서 이렇게 미친 사람처럼 뛰는 줄 알아요?”
영국 축구팬이 손흥민 선수에 관해 올린 글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리 케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에 관해 언급했던 이야기도 함께 전해지며 더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대요.
최근 여러 매체들에서 손흥민 선수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가 콘테 감독이 떠난 이후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에 따라 bbc를 포함한 여러 영국 축구 전문 매체들이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대한 칭송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 ‘풋볼런던’은 대행의 대행으로 토트넘의 임시 수장을 맡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의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메이슨 코치는 현지시각 28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다. 아마 더 침착하고 결정력이 있었거나 운이 따랐다면 이 시점에서 20~25골을 기록했을 수도 있다”고 돌아봤습니다.
이어 “시즌 내내 많은 골을 넣지 못해 손흥민이 실망했지만 손흥민은 결국 제 위치로 돌아와 계속 그라운드에서 뛰었다. 이 부분이 가장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격수라면 그 점이 바로 열쇠가 된다. 좋지 않던 운이 바뀌는 순간이 온다. 그러면 골이 들어가고 자기 리듬을 찾아 득점포를 다시 가동한다면서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우리 팀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는대요.
마지막으로 메이슨 코치는 “현재 팀은 시즌 마무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당장 이번 여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되기때문에 1~3년 후 미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손흥민은 튼튼한 선수다. 대부분 시즌에 매주 많은 경기를 치렀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포츠에 관련된 과학 등이 시간이 갈수록 발전하는 덕에 선수들이 전성기를 더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35~37살에도 여전히 정상급에 있는 선수들이 실제로 있다. 우리 최고 선수들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손흥민 선수를 극찬한 것은 비단 메이슨 감독 대행뿐만은 아니었는데요. 최근 토트넘 페이지 ‘스퍼스 웹’에 글이 하나 게시되었습니다.
이 글은 삽시간에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는데요. 이 게시글에는 해리 케인의 인터뷰 전문도 함께 첨부되며 더욱 더 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스퍼스 웹’ 이용자는 한국의 스포티비에서 개시한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를 인용했는데요. 그는 “긴 말 안한다. 손흥민 인터뷰 한번만 봐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 손흥민 선수는 그가 선수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그는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와중에도 항상 뒤에서 응원해 주시는 것에 있어서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또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런 팬분들이 있다는 게 정말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얼마나 축구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응원해 주신다면 제가 항상 한국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또 한국인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그의 진실된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글 게시자는 “손흥민 인터뷰 봤냐? 나는 항상 의문인 게 있다. 사실 EPL에서 득점왕까지 할 정도로 월드 클래스의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 타 축구 선수들과는 달리 여태껏 그 흔한 논란 하나 터뜨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인터뷰에서 그는 항상 겸손하게 올고 든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고 언제나 모든 경기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전 세계가 그에게 주목하고 있어 부담스럽고 견디기 힘들 법도 한데 그는 정신력을 잃지 않으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해나갔다.”
“나는 성인군자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손흥민을 향한 날카로운 잣대와 혹독한 평가 심지어 손흥민을 두고 악의적으로 편집하며 그를 욕하고 비난하는 세력들까지 있다. 나는 그 사람들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다.”
“지금껏 EPL에 아니 유럽을 통틀어 이런 선수가 있었는가, 이런 실력에 이런 인성을 가진 선수가 있었는가, 나는 손흥민을 언제까지고 응원해주고 싶다. 더 이상 사람들이 무지성으로 손흥민을 비난하고 그의 실력을 깎아내리는 혐마질을 하는 것에 참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 말처럼 어디에나 심지어 한국에서도 특별한 이유없이 손흥민 선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 콘테 감독의 전략으로 그가 잠시 힘든 모습을 보였을 때 그 기세가 굉장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콘테 감독이라는 억제기가 떠난 지금 손흥민 선수가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손흥민 선수를 악의적으로 까내리는 글들은 존재했는데요.
그에 분노한 한 손흥민 선수의 팬이 이런 글을 올린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맨유전이 끝난 직후 해리 케인이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해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라면서 말을 이어갔는대요.
“해리 케인의 한마디에는 쏘니가 어째서 안면 부상이라는 심각한 상처를 입고도 미친듯이 뛰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었다.”라면서 해리 케인의 인터뷰를 첨부했습니다.
해리 케인의 인터뷰 내용은 “쏘니는 언제나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 심지어 어쩔때는 걱정될 만큼 미친 듯이 필드 위를 누빈다. 옆에서 봐온 사람으로서 쏘니의 정신력과 인성은 존경스러울 정도다.”
“한번은 왜 이렇게까지 경기를 뛰냐고 물어봤었다. 그러자 그는 한국의 나를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또 내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라고 대답했다.”
“어떻게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소니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다. 그래도 그가 자신도 아끼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는 현재까지도 영국 축구 커뮤니티들의 대문을 장식하며 수많은 영국 축구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