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선수를 향한 관심도가 날이 갈수록 증폭하며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내 경기 말도 안 되는 경기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이강인 선수가 조만간 마요르카를 떠나고 이적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소식들 때문인데요.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나 이강인 선수의 EPL 이적설이었습니다. 스페인 여론은 대부분 아쉽긴 하지만 이강인 선수의 실력에 맞는 구단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요.

이처럼 매 경기마다 레전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강인 선수가 이번 경기에서도 역대급 명장면을 연출해내며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시간 2일(화) 오전2시, 아틀레틱전 마요르카의 경기 시작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골든보이 이강인 선수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스페인 내에서는 이강인 선수의 일거수 일투족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 역시 스페인 축구 팬들은 “어쩌면 이강인이 EPL로 이적하기 전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강인 선수의 경기를 응원했는대요. 매 경기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 선수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강인 선수가 뛰는 경기들에 관심을 갖고 지켜봤습니다.
스포츠 매체 ‘야드베이커’는 한국 시간 4월 30일 “잉글랜드 토트넘이 3천만 유로(약 400억원)의 프리메라리가 에이스 이강인에게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핵심 선수인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후보이기도 하다”라며 충격적인 속보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29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가 토트넘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을 전한 뒤로부터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강인이 토트넘 공격의 좋은 자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강인은 공격 포지션 3곳 어디에서나 뛸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토트넘 공격에 번뜩임과 골을 더해줄 것이다.”
“또한 케인이 조만간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이강인이 토트넘에 영입된다면 손-이 한국인 듀오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급상승하고 있는 중”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라리가에서 손꼽히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22세 어린 나이라는 점도 주목했는데요.

‘야드베이커’는 “이강인은 꽤 어리다. 지도와 경험을 통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 수비수들과 뛰는 것은 그의 성장을 더욱 빠르게 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서 축구 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함께 뛸 기회는 이강인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더하드태클’ 역시 “이강인은 손흥민의 포지션과 비슷하면서도 10번을 소화한다”며 EPL의 빅 클럽들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이 진짜라고 입증하는 데에 한몫했습니다.
이를 두고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폭풍 성장마저도 관심을 받을 정도로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 클럽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음에도 리그 30경기에 출전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재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 시절 기록했던 2골을 뛰어넘어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운 지 오래다. 이강인은 지난 18일 셀타비고전에서 공격 포인트 없이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받았다.”

“이 평점을 토대로 후스코어드 닷컴이 선정한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월드 클래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또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타페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멀티골까지 폭발시켰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무려 70미터를 드리블한 뒤 강력한 골을 뽑아내 주목받았다. 원더골이었다. 이 골은 프리메라리가 이주의 골에 선정됐다. 이제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에게 수많은 빅 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에 토트넘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뚫어야 하는데 토트넘과 함께 라리가 3대장 아틀레티코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이강인은 에스턴 빌라, 울버햄튼, 번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 다수의 EPL 클럽들과 연결돼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맨시티, 에스턴 빌라, 울버햄튼 등을 방문한 사실을 자신의 sns로 알려 이적 소문이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또한 브라이튼의 경우 지난 1월 “이강인 영입을 위해 1천만 파운드를 제의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게다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초갑부 클럽 뉴캐슬도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뉴캐슬은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있고 지난 수년간 적극적인 투자로 경기력 성적 모두 급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매체 ‘더썬’은 “이강인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뉴캐슬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했지만 올 시즌 미드필더 숫자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강인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 양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뉴캐슬, 애스턴 빌라, 번리가 이강인에게 열광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야말로 인기 폭발인 상황 속 이번 경기에서도 이강인 선수가 환상적으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또 한 번 그의 클래스를 입증해냈습니다. 골든보이라는 그의 별명이 또 한번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 선수는 홈에서 두 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리그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는데요. 이강인 선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2-2023 시즌 라리가 31라운드를 치렀고 후반전까지 0대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도중 폭발적인 대포알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습니다.
후반 12분 박스 왼쪽에서 무리키가 뒤로 내준 공을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이강인 선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환상적인 궤도로 골망을 흔들어 놓았는데요.

스페인 해설진들은 이강인에 쏘아올린 슈팅 궤적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절대 결과가 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싸움을 마요르카의 해결사 이강인이 종식시켰다. 그 같은 선수를 보유한 마요르카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