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신 선수들은 모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김민재 선수의 특별한 소식을 전하던 이탈리아 앵커가 벼랑간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현재 튀르키예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역대급 대참사에 모두가 비통해 하는 지금 김민재 선수가 무려 1억 원을 튀르키예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웬만한 인사보다도 큰 금액을 기부한 김민재 선수의 선의에 모두가 놀라워했는데요. 자국 내에 일어난 참사를 수습하기도 바쁠 텐데 선뜻 나서준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했기 때문입니다.
튀르키예의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정말 고맙다. 우리 티르키에는 이 은혜를 잊지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 김민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걸 하겠다.”라고 발표하기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언론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트르키에 시리아에 1억 원을 기부한 김민재 선수의 행동을 극찬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트르키의 동남부 시리아의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었는데요.

양국의 사망자는 총 2만 5천명을 넘어선 심각한 상태입니다. 72시간 골든타임을 이미 훨씬 지난 시기지만 계속해서 기적적인 생환 소식이 이어지면서 현지에서는 생존자 구출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국가대표 수비수이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도 기부금을 전한 것이 알려지며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 선수는 무려 1억 원을 기부했다는데요. 김민재 선수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한시즌 뛴 경험이 있고 이를 잊지 않은 듯 굉장한 선의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런 김민재 선수의 의리와 선의의 행동에 이탈리아 언론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요. 코리에레는 “김민재의 행동은 놀랍다”라는 제목으로 김민재 선수의 기부 사실을 조명했습니다.
매체는 “이탈리아와 한국의 모든 사람들이 이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과거 튀르키예에서 뛰었고 지금도 튀르키예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 김민재는 진심어린 결정을 내렸다. 7만 유로(약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은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오한 인간적 의미를 지닌 행동이자 매우 훌륭한 행동 이라고 박수를 보냈습니다. 또한 “이 행동은 김민재의 위대한 인간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김민재는 경기장 안에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첼시로 이적한 칼리두 쿨리발리를 잊게 만들었고 나폴리에 입성하자마자 라커룸을 휘어잡았다”고 이번 시즌 김민재의 활약도 소개했습니다.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페네르바체 소속이었던 김민재가 트르키의 대지진 이후 구호 활동을 위해 7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전하면서 “기부금은 실종자 구출 및 수색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를 향한 이탈리아의 찬사는 끝이 없었는데요. ‘누메로 디아지’ 역시 “많은 축구 스타들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김민재도 이에 동참했다. 김민재가 트르키의 지진 피해자를 위해 7만 5천 유로를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었고 튀르키예 친구가 많다. 오늘 한국에서 모두가 김민재의 아름다운 기부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김민재 선수의 인성에 찬사를 보내며 김민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고 확신한다. 김민재의 위대한 인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고귀한 몸짓이었다. 김민재가 경기장 안팎에서 자신의 이름을 더욱 알리고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새로운 방법이었다.”라고 김민재 선수를 표현했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선의를 칭송하는 건 비단 이탈리아 뿐만은 아니었는데요. 한국 역시도 그의 멋진 행동을 칭송하며 그의 인성을 극찬했습니다. 튀르키예 매체들 역시 지진 대참사를 보도함과 동시에 김민재 선수의 통큰 기부에 대해 큰 감사함을 표했는데요.
그 엄청난 액수와 튀르키예와의 시간을 잊지 않아준 김민재 선수에게 감동을 나타내며 김민재가 베풀어준 은혜 잊지 않겠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현재 축구계에서 날리고 있는 명성은 생각보다도 더 거대했던 듯 싶은데요.
튀르키예 고위 간부까지 나서서 김민재 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그동안 기부해 준 모든 나라들과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특히 그는 김민재 선수를 언급하며 “김민재와 튀르키예 인연은 오늘로써 더 깊어졌다. 그는 2021-2022시즌을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었고 좋은 활약을 펼쳤었다.”

“그 시절을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 튀르키예 역시 김민재와의 인연을 절대 잊지 않고 꼭 보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렇듯 김민재 선수의 의리와 선행은 전 세계에 알려졌는데요. 그는 페네르바체를 떠나서도 꾸준히 페네르바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고 튀르키예 지진에도 앞장서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영국 매체들 역시 김민재 선수의 최근 활약상들을 조명하면서 그의 기부 사실 또한 함께 전했습니다. 한편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구조 인력 12만1128명, 굴착기 및 불도저 등 차량 1만2404대, 항공기 150대, 선박 22척, 심리치료사 1606명을 지진 피해 지역에 투입했다고 밝혔는데요.
피해 지역에 파견된 한국 긴급 구호대는 현재까지 6명을 구조하는 등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피르키의 상황이 생각보다도 심각한데 여전히 부상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그 피해 규모가 얼마나 날지 추산조차도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구조에 힘쓰고 있는 모든 튀르키예 사람들을 응원하며 더이상의 추가피해가 나오질 않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