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의 아이를 낳았다..” 최고의 전성기시절 악성 루머와 스캔들에 죽을거같아 해외로 도피해야했던 ‘톱 여배우’의 비통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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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전성기시절 악성 루머와 스캔들에 죽을거같아 해외로 도피해야했던 ‘톱 여배우’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김보연씨는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KBS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과거 전성기 시절 수많은 우리나라 최고 재벌과의 스캔들로 연예계를 은퇴까지 고려했었다고 하는데요.

우리에겐 연기자로서 익숙한 배우 김보연은 정규 앨범을 여섯장을 발매했으며 원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배우를 하면서 김보연은 돈을 벌기 위해 밤무대에서 가수로 활동했는데 “밤무대는 내 직업 의식을 느끼게 해줬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때의 활동 때문에 결국 나중에 김보연 정주영 회장 루머가 생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김보연은 “밤무대를 다녔던 시절에 대해 예전에 한창 밤무대를 다닐 때 선배들이 안 좋아했다”라고 말합니다.

“배우는 좀 귀티하게 다녀야 되는데 밤무대를 다닌다고 싫어하셨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김보연은 “옛날엔 인기 있는 신인 탤런트는 조금 뜨면 더 많이 주는 정도였다. 그런데 밤 업소를 다니니까 한달에 집이 한 채씩 생길 정도였다”

“지방에 밤 업소를 가면 낮 스케줄로 백화점 행사를 갔다. 그러면 6700만 원씩 돈이 벌어졌다. 당시 나이가 21세 정도였다”고 밝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보연은 “그때는 하룻밤에 기본으로 다섯군데는 뛰었다. 그것이 인기의 척도였다. 당시 현숙씨는 아홉군데 뛴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보현은 그때 당시에는 전부 현찰로 돈을 줬는데 세금을 내긴 내고 그 당시엔 증거가 없으니까 많이 떼어먹었다. 요즘은 100% 다 넘어가니까 상상도 못할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시는 짖궂은 손님들도 많아서 “여기 와서 앉아라, 너 하룻밤에 얼마냐는 취객들도 있었고 옷도 찢기고 머리 끄댕이도 잡혀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보연은 “화를 낸 적이 없고 이 다음에 나이 먹어서 초라하게 살기 싫어서 밤무대를 뛰며 돈을 모았던 것 같다”고 하죠.

김보연은 사실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자꾸 배우 쪽으로 인연이 닿았다고 합니다. 안양예고를 졸업한 김보연은 MBC 8기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봅니다.

가수가 꿈이었지만 요즘 같은 기획사, 오디션도 없던 시절이라 방송국에 들어가면 언젠가 노래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었습니다.

결과는 1등 합격이었고 기본 교육이 끝나자마자 김보연은 <들장미>라는 드라마에 투입되었고 이 작품이 끝나고 김수현 작가는 김보연에게 “<당신>이란 드라마를 시작하는데 들장미에 나온 막내딸이 자신의 작품에 어울릴 것 같다”라고 하여 엉겁결에 출연했다 전해지는데 그 드라마가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김보연은 지금도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김수현 작가를 꼽습니다. 오늘날 김수현 작가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속사포 대사를 처음시도한 연기자도 사실은 김보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수현 작가는 왜 당시 김보연 같은 초짜 배우에게 그 어려운 연기를 시켰을까요. 바로 정확한 발음, 똑 부러진 음성, 그것 말고도 김보연에겐 중요한 한 가지 재능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대개 배우들은 옛날 영화를 보면 나오는 특유의 말투를 이용한 연기톤으로 대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김보연은 그게 너무 어색해서 그냥 평소 말하듯이 대사를 했는데 그걸 김수현 작가가 눈여겨봤다고 합니다.

그 시절 카메라 감독들은 김보연이 연기를 하면 가끔 촬영을 멈추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너무 자연스럽게 말을 해서 연기가 아니라 NG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김보연이 한창 스타로 떠오르던 시절 당시 여배우 세계에는 장미희, 유지진, 정윤희이라는 트로이카가 있었습니다. 이들을 비롯한 당대의 여배우들이 연기한 것은 예쁜 얼굴을 강조한 멜로물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녀는 청초한 여신이나 육감적 여인 대신 억척스러운 아낙네, 저능아, 야공주 같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짙은 화장 대신 몸빼바지를 입었고 김보연은 달랐습니다.

김보연은 연세가 지긋이 있는 세대에겐 아직도 가수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음반을 여섯장이나 내고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한 적도 있으니 과장된 기억이 아닌 것이죠.

김보연은 <이 밤을 즐겁게>라는 쇼 프로그램에 드라마 <당신> 출연진들과 다 같이 나갔는데 원래 노래를 부르기로 한 정혜선 선생님이 급한 일로 못 나오게 됐고 같이 있던 김자옥이 “쟤요 쟤, 노래 잘해요”라고 등을 떠밀었다고 합니다.

악단장님이 뭐 할 거냐고 물으셔서 “이종용의 ‘너’에 G마이너로 해주세요.”라고 하니 그분이 김보연을 많이 바라보셨다고 합니다. 그때만 해도 그렇게 키를 말할 수 있는 여배우가 드물었습니다.

노래 끝나고 반응이 엄청났는데 가수를 꿈꾸며 예고시절 하루도 안 빠지고 노래 연습한 보람을 그때 느꼈다고 합니다. 레코드 회사 제의로 음반 취입하고 83년엔 고 박춘석 선생님과 함께 <서울국제가요제>에 나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고 전성기에 있던 1984년 김보연은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버립니다. 재벌 회장과 불거진 악성 스캔들로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낀 탓이었습니다.

훗날 첫번째 남편과 헤어질 때도 ‘그 때문’ 아니냐며 수근거리는 사람들마저 있었다고 합니다.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보연이 연기 경력과 더불어 그간 자신을 괴롭히던 악성 루머와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이날 김보연은 “당시 여배우들이 스타라는 소리를 들으면 꼭 재벌가, 정치가와 엮어 이상한 스캔들이 나는데 자신이 그 피해자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김보현은 “재벌과 총수의 아이를 낳았다.” “백화점을 받았다” 등의 루머에 휩싸였고 어린 나이였던 그녀는 악성 스캔들 때문에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그녀는 1984년 도피 유학을 떠났고 1년 6개월 정도 유학 생활을 하며 건강을 되찾아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고통의 연속이었던 나날을 떠올린 김보연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백화점을 주는 것은 미친 짓이다. 백화점 주고 살자고 하면 살겠다”라고 말하며 웃음 밖에 나오지 않는 어이없는 소문들을 유쾌하게 해명했습니다.

김보연의 전성기 시절때 나온 루머로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과 아이를 낳고 백화점을 받았다는 얘기인데 그때 너무 괴로워서 1984년에 도피 유학을 떠나 1년 6개월간 해외에서 머물다 왔다고 합니다.

또한 김보연 친자소송과 같은 악성 루머들이 나오면서 누리꾼들이 그녀를 공격했었지만 실제 주인공은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전직 배우였었다고 알려지며 매듭이 지어졌었던 사건이었습니다.

김보연씨는 “스캔들이 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것처럼 되어버렸다”며 급하게 결혼을 결심한 것도 스캔들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던 심경이었고 “결혼하면 스캔들이 없어질까”해서 결혼도 하게 되었다고 경솔했던 첫번째 결혼의 상처를 고백했습니다.

김보연은 첫번째 남편과 이혼한 뒤 전노민과 2004년 결혼했지만 2012년 이혼하게 됩니다. 전노민은 9살 연하로 드라마 <나인>에서부터 <황금빛 내사랑>까지 멋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김보연이 이혼 후 돌아왔을때 그녀 곁을 지켜주는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는데 딸 부잣집의 넷째 김보연과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그녀의 자매들, 그리고 어머니 역시 여전히 정정하게 곁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김보연의 두딸은 속한번 썩이지 않고 훌륭히 자라 어느덧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김보연은 “자신이 할머니로 불리는 것이 나쁘진 않지만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김보연은 “가족이 있기에 힘든 세월을 버틸 수 있었고 혼자인 삶이 더 이상 외롭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나이 든 여배우는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 더 이상 설 자리가 많지 않다.”라고 고백했는데요.

그럼에도 김보연은 나이에 비해 엄청난 동안의 외모로 중견 여배우라는 한계를 넘어 다시금 도약할 수 있을 거라는 다짐과 꿈을 향한 그녀의 연기 열정은 아직까지도 10대 소녀의 마음처럼 늘 한결같다고 합니다.

돋보이는 외모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보연씨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게 된 지도 언 40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화려한 싱글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연기가 고픈 천상 여배우인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멋진 활동 계속 보여주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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