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원로 여배우하면 이분이 바로 떠오릅니다. 바로 윤여정씨인데요. 수많은 여배우들 중에서도 특출하게 필모의 다양성이 돋보이는 편으로 파격적일 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연기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대배우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승승장구하는 그녀의 길에 한번씩 브레이크가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가수이자 전 남편인 조영남씨가 방송에 출연해 그녀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그는 윤여정 배우를 두고 “내가 바람 피워서 이혼한 탓에 그 여자가 잘 됐잖아 “라는 등 거침없는 말들을 내뱉었습니다.
조영남은 1945년생으로 황해도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나이 78세입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중 한양대학교를 자퇴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가 2학년이 됐을 때 신입생 여자 아이들 중에 정말 예쁜 여자가 들어왔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 여자는 약혼자가 있었으며 학교에서 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면서 자퇴를 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후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에 가게 되었지만 그 여자는 조영남 때문에 파혼했다고 합니다.
조영남은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미군 밤무대 오디션을 보고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놀랄 만큼 수입이 좋아 더 이상 학교를 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자퇴하고 상업 가수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9년 영국 가수 ‘톰 존스’가 발표한 ‘딜라일라’ 곡을 한국어로 번안하여 발표하게 되면서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되는데 당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1990년대까지 무명 시절 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후 1993년 <체험 삶의 현장> 진행자로 방송 활동도 하고 2006년에는 <지금은 라디오 시대> 라디오 디제이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1971년 군 생활 도중 알게 된 배우 윤여정과 결혼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갔고 예전부터 바람둥이었던 그는 결혼 후에도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쌀독에 쌀이 없던 날이 있던 날보다 많았다’라고 할 정도로 돈을 벌어다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 결국 이에 참지 못한 윤여정은 조영남과 이혼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그가 발언한 말 중에 “그녀가 입을 열었다면 저는 사회에서 매장당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후 “윤여정이 못생겨서 같이 잘 수 없었습니다.”라며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성격 차이와 조영남의 바람이라고 밝혔으며 당시 조영남은 두 번째 아내인 백은실과 사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었습니다.

조영남의 운전기사가 이를 윤여정에게 귀뜸에 주어 윤여정의 추궁에 조영남은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결국 계속 만났다고 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온 후 공백기를 가진 조영남은 그 기간 동안 김한길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당시 소설가로 활동하던 김한길은 어느날 화개장터 기사를 보고 가사를 쓰게 되었고 그 가사에 조영남이 직접 작곡한 멜로디로 노래 <화개장터>를 만들어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화개장터>는 엄청난 대히트를 하였고 80년대 최고의 가요로 자리 잡으며 조영남은 드디어 톱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사랑 없인 난 못 살아요> 역시 히트하게 되면서 조영남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여러 공연과 무대에 출연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윤여정과 이혼 후 두번째 아내와 재혼을 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자마자 각 방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조영남이 이혼 경험이 있어 서로 사생활을 존중해 줘야 한다고 주장해 그렇게 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되었고 딸의 양육과 딸과의 관계에서도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여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조영남은 두 번째 아내와 이혼 후 2013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24살의 여자친구가 있고 직업은 아나운서라고 밝혀 많은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조영남은 한국 연예인 중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부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서울 특별시 강남구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집은 자그마치 187평이라고 하며 2010년 당시 조영남의 청담동 집이 연예인들 중에서 가장 비싼 집이라고 알려졌으며 실제로 공시지가만 수십억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사실 조영남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은 아주 오래 전에 헐값으로 구입한 집으로 두 번의 재건축으로 주변 시세와 맞물려 실거래가 100억원 이상 되어 잘 팔리지 않을 정도로 비싸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조영남은 저작권료와 공연, 수입료 등이 매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재산을 과시하며 유서를 공개, 자신의 옆에 있어줄 여자에게 재산이 1/4을 준다고 했습니다.

한때 가장 비싼 집에 사는 연예인으로 꼽힌 그가 187평의 한강뷰 아파트를 내세워 아직도 여자 친구를 찾고 있다고 누리꾼들에게 물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자유로운 생각과 발언으로 남다른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이자 화가 조영남은 뜻밖에도 본인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첫 번째 결혼 생활을 꼽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