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까지 짚어야 했던..” 남편을 잃고 결국.. 배우 고두심의 가슴 아픈 추억에 모두 숙연해지고 말았습니다

Date:

대한민국 명품배우 고두심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드라마 <커튼콜>에서 강인한 여인의 삶을 그리는 역을 맡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고두심은 극중 이야기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인물 자금순 역을 맡아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내고 깊은 열연으로 섬세하게 조명한다고 하는데요.

자금순은 풍족한 삶을 살면서도 북에 두고 온 가족이 그리워 눈물 마를 새가 없는 애틋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준비하는 인물입니다.

이에 대해 고두심은 “이북에서 내려오신 많은 분이 내공이 단단하시더라고요. 나도 고향이 제주라서 지향적 특성상 단단하고 강인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자금순도 그런 느낌이 나요.”

“자신만의 세계관을 지키면서도 사회의 율법도 잘 지키는 단단한 여자라서 매력적이에요.”라며 자신의 맡은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고두심은 작품마다 따라다니는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습니다. “사실 국민 엄마라는 표현이 가끔 부담돼요. 국민 빼고 그냥 엄마라고 해줬으면 좋겠어요.”

“모자의 사랑은 무한정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을 늘 가슴에 절절히 품고 살아서 다양한 모습의 엄마 역할로 표현되는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가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기까지 고두심에게는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고두심은 제주에서 태어나 고등학생 때까지 학창시절을 보냈기에 제주 방언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안다고 합니다.

형제도 많고 대가족이었지만 유복하게 자랐으며 부친은 무역회사를 꾸려 대가족을 부양할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학교 졸업 후 회사생활을 하기도 했던 고두심은 이후 큰 꿈을 품고 mbc 공채를 뽑는다기에 응시를 하게 되고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응시했지만 결국 시험에 합격해 공채 탤런트가 됩니다.

이후 무명 시절에 남편을 만나 결혼식을 올리고 국민엄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데뷔 초창기부터 갓난 아이를 얻고 다니는 엄마역을 했는데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노역을 맡기 시작한 편이였습니다.

“방송국에 들어갔는데 처음에 주어진 배역이라곤 고작 가정부나 호스테스이거나 그런 배역이라도 없으면 그냥 촬영장에서 선배들 심부름을 주로 했어요.”

“생활도 해야 했기에 한동안 탤런트와 회사 생활을 병행했어요. 또한 몸매가 빼어나 한복 맵시가 나지 않아 춘향전 주연에서 탈락한 적도 있었죠.”

또한 고두심은 23살 때 남편과 처음 만났는데 “드라마 촬영하느라 신혼여행 갈 시간이 없어 남편과 대전 유성온천에서 하룻밤을 묵은 게 전부예요.”라며 본인의 결혼 당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다음 날 곧바로 시댁에 인사드리러가 하룻밤을 더 잤다는 고두심은 “아침에 시댁에서 일어나 밥을 차려 한숟갈 딱 드는 순간 눈물이 났어요. 이제는 우리집에 못 가겠구나 그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1998년 이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습니다. 당시 한창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 엄마로 사랑받고 있었던 탓에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혼을 한 이후 집에 수십 통의 전화가 걸려오는 등 주변의 시선이 너무 두려웠었어요. 한 할머니에게 ‘나 당신한테 실망했어. 난 원래 tv를 보는 사람이 아닌데 당신 때문에 tv를 보게 됐어. 하지만 이제 tv는 보지 않을 거야.’라며 실망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으면 그렇게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셨을까 미안했어요.”

고두심 또한 전 남편과 이혼했을 당시 상처가 가장 컸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 모든 슬픔을 다 짊어진 것 같은 순간이 있어요. 전 남편과 쪼개졌을 때가 제일 마음에 상처가 컸어요.”

“당시 강원도에서 서울 집에 오는데 턱을 괴고 생각하며 내내 왔어요. 그러다 내리는데 허리를 삐끗한 거예요. 그때 출연 중이던 드라마를 김수현 선생님이 쓰셨는데 전화 드려서 사정을 말했더니 화분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한 걸로 해주셨어요.”

이혼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어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이혼은 부모님을 제일 아프게 한 일이었고 내 인생에서도 제일 큰 오점이에요. 이혼 후 오로지 연기에 매진했어요. 일이 없었으면 우울증에 빠졌을 수도 있어요. 연기를 했기에 극복할 수 있었어요.”

또한 고두심은 전 남편이 눈을 감기 전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가니까 내 손을 잡고 너무 후회된다고 했어요. 자기는 해볼 거 다 해봐서 후회는 없는데 당신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헤어진 전 남편은 지난 2021년 11월 세상을 떠났는데 아들 김정환은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 발견했다며 ‘아빠가 항상 가지고 다닌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한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 상자 안에는 고두심의 사진으로 채워져 있었는데 고두심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다 내 사진이다. 왜 이렇게 가지고 다녀 미워서 갔으면서..”라고 했습니다.

한편, 고두심은 정치 입문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친한 사람들을 통해 정계 진출을 권유받은 적이 있어요. 정계 진출을 권유했던 이에게 정치인들 봉급은 얼마냐? 우린 식구가 많아서 그 봉급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는다라고 딱 잘라 거절했어요.”

“정치는 정치를 공부한 사람들이 해야해요. tv에 나와 인기를 얻었다고 정치에 뛰어들어서는 안돼요. 그럼 그동안 정치를 공부한 사람들은 뭐가 되겠어요.”

그런데 순탄한 방송 생활을 해왔던 고두심에게도 두 번의 스캔들이 있었는데 바로 모그룹의 정회장과 강호동이었습니다.

기업 회장과의 루머에 대해서 고두심은 “사실이 전혀 아닌 스캔들에 대해 언급할 가치도 느끼지 못했어요. 나와 관련된 스캔들을 처음듣고는 너무나 어이가 없고 충격을 받았어요.”라고 이야기하며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고두심과 얽힌 유명한 스캔들의 상대는 바로 강호동입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이 퍼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녀는 “우연히 그 양반을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제가 어휴하며 눈살을 찌푸렸어요. 그러자 강호동이 ‘선생님 저는 지금 장가도 못가고 있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억울해서 화도 나고 그랬어요.”

강호동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아는형님>에 출연했을 때에도 재차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피했던 친구는 강호동이예요. 이 얘기를 여기서 하게 될 줄 몰랐는데 호동이랑 나랑 연애했다는 소문은 1000% 루머예요.”

“기가 차서 대응도 안 했어요. 강호동과 mbc <현장체험 주부탐사> 촬영으로 처음 만났고 현지 주민이 부부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어요. 다음에 <캠퍼스 영상가요> 제주대 특집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났어요.”

“그때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강호동도 민망해 죽겠다고 하더라고요. 지현우와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니 ‘강호동하고는 끝냈냐?’는 댓글이 달리던데 날 뭘로 본 건지 모르겠어요.”라며 당시 루머를 일축했습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고두심은 상반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이어 하반기 <커튼콜>까지 만나 연기 데뷔 50주년을 그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고두심, 그녀과 또 어떤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기대를 해보며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합니다.

Share post:

Subscribe

spot_imgspot_img

Popular

More like this
Related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한국 남자랑 결혼한 탕웨이, 최근 업로드한 ‘이 사진’때문에 옆나라에서 저지른 만행

모국을 떠나 산지 오래됐는데도 한국인 남편을 만난 뒤 한국과 인연을 맺고 전세계의 굵직한 영화제를 휩쓸고 다니는 탕웨이, 이런 그녀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시기하고 질투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게 한국에 거처를 마련하고 텃밭을 가꾸며 잘 살고 있어 '분당댁'이라는 별명까지 얻어 많은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나라 언론과 대중들은 이 여성이 불행하기만을 바라는 것처럼 온갖...

“내 아들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한국에서 외노자로 10년간 일한 스리랑카 청년이 고국으로 돌아가자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

"한국이 제 인생을 바꿔놨습니다. 한국이 아니었다면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10년간 한국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인생을 180도 역전시킨 한 스리랑카 청년의 사연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해외에서 먼저 화제가 되었다가 뒤늦게 한국에도 알려져...

“너무 가엾네요..” 가수 이은하 부친 별세, 수십억의 재산을 날리고 시집도 못가게한 부친과의 안타까운 속사정

가수 이은하가 얼마전 아버지를 여의였습니다. 그녀는 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지 고작 1년 만에 아버지마저도 보내게 된 것인데요. 게다가 가족들과 함께 행복해야 할 설 휴일을 고작 하루 앞두고 아버지와 함께 명절을 보내려던 이은하는 그만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시며 설 명절을 예기치 않게 장례식장에서 슬픔 속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평소 허리통증 등 숙환으로 고생 중이던 그녀의 아버지는 별세...

“직접봤지만 믿기 어렵다” 손흥민 골을 본 BBC 해설가의 놀라운 분석과 발표에 현지 반응이 뜨겁다

"손흥민을 절대로 의심하지 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sns에 손흥민 선수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문구를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무려 두 골을 몰아넣었고 이번 경기는 두 가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손흥민 선수가 완벽하게 부활해 끝내주는 경기를 치렀다는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