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은 느낌이예요” 어두운 문제로 방송계를 떠난뒤 눈물로 호소하며 조용히 복귀했지만 끝내 억대 소송당하고 다시 사라진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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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외모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사랑받으며 데뷔 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 김세아, 상간녀 소송에 휩싸이면서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췄던 그녀가 다시 방송에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공백을 깬 김세아의 상간녀 스캔들과 남편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세아는 지난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sns를 통해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sbs ‘자기야’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1976년생이라고 데뷔했으나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어 1973년생인 것으로 드러났죠. 또한 과거 김세아는 한 예능 프로에 나와 예전 뮤직비디오를 함께 찍은 배우 k가 집까지 찾아와 밤새 사랑을 구걸했다고 했는데요.

스토커 같은 모습에 정이 떨어졌는데 k는 드라마 ‘다모’로 스타가 되었다고 밝혔죠. 이에 김민주는 자신의 sns에 글을 남깁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생각 없이 떠들고 개념 없이 끄적이고 진실? 내가 혹시 치매?”

그랬던 그녀가 재벌의 상간녀라는 충격 보도로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16년 탤런트 김세아가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는데요. 당시 y 회계법인 b 부회장과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혼인 파탄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y 회계법인은 국내 빅5안에 드는 대형 회계법인으로 b 부회장은 실질적인 오너라고 해도 무방하다고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김세아와 b 부회장의 인연은 1년 전인 2015년으로 사업상 필요에 의해 만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지난 2015년 a 회계법인과 배우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업무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자문 용역 계약으로 김세아는 본 계약을 통해 해당 회계법인 측에게 이미지 트레이닝과 대외 홍보 마케팅 그리고 필라테스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는데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김세아의 자문 제공에 대해 회계법인 측이 제시한 금액은 월 500만 원 수준으로 꽤 많은 금액이었습니다.

기업을 상대로 장사하는 회계법인과 그리 유명하지 않은 여배우의 업무 협약, 그 자체만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기 충분한데 비정상적인 월급과 더불어 양측 사이에 수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김세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보면 a 회계법인과 단순 협업 관계를 넘어 가족만큼 친밀한 사이가 아닐지 의심될 정도였습니다. 김세아가 타고 다닌 도요타 차량이 a 회계법인 소유인 것도 모자라 김세아가 거주 중이었던 청담동 소재의 최고급 오피스텔 역시 a 사 소유였습니다.

김세아의 생일 파티가 진행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신용카드로 결제된 237만원의 금액 또한 a 회계법인의 법인카드로 밝혀졌기 때문인데요.

이 밖에도 그녀는 두어 달 동안 고급 호텔만 다섯 군데를 돌아다니며 역시나 a사의 법인 카드로 매번 수백만 원의 결제를 이어갔고 심지어 그 호텔 중 하나는 a사 소유의 vvip 리조트임이 드러나 모두의 의구심을 자아냈죠.

김세아는 이런 식으로 y 법인에서 매달 1,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으며 지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당시 기자들은 전했습니다. b 부회장의 아내 c 씨는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후 이혼을 요구하였고, 동시에 김세아를 상간녀로 지목해 1억 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이혼 소송을 통해 김세아와 b 씨의 부적절한 관계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인데요. 여배우와 재력가 남성의 전형적인 외도 사건임이 알려지기 시작된 것이었죠. 갑작스러운 상간녀 논란에 휩싸인 김세아의 첫 반응은 부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못을 박은 데에 반해 김세아가 a 회계법인과 3개월 만에 계약을 종료했다는 사실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는데요.

양측이 계약을 급히 중단한 2016년 2월은 공교롭게도 b 부회장이 김세아 문제로 이혼 위기에 처해 있을 때입니다. 또한 회계법인 측에서 김세아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이 업무용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세아의 계약 종료와 동시에 해당 오피스텔을 매물로 내놓은 점 역시 해명이 필요해 보였죠.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김세아와 b 부회장이 같은 기간 미국으로 출국해 같은 럭셔리 크루즈를 탑승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더 이상의 반박은 무의미해 보였습니다.

결국 혼인 파탄의 책임자로 인정되며 이혼당한 b 부회장, b 부회장의 부인은 미성년자인 자녀들을 생각해 이후 김세아에 대한 소송은 조정으로 조용히 마무리했지만 유부녀면서 유부남을 만난 김세아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활동을 중단해야 했죠.

그렇게 불미스러운 사생활 문제로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김세아 연예계 복귀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었는지 상간녀 논란 3년여 만에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조심스럽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는데요.

김세아는 “1년 반 이상 소송을 했어요. 5년 전에 어떤 부부가 이혼을 하는데 저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게 언론 매체에 굉장히 많이 나왔죠 그게 결혼하고 나서 7년 뒤 일인데 가정생활하고 있을 때 일어난 일이에요.”


 
“처음에 뱀피 사업을 한다고 해서 도와줄 수 있나라고 제안을 받았어요. 그때 제가 디렉터 일을 하고 있었는데 무산이 됐어요. 미안하다고 회사에 한번 오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가 그때 아동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두 달 일했습니다. 500만 원씩 두번 받고 바로 그 일이 터졌던 거죠. 카드를 썼다고 하는데 저는 그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어요.”

“처음에 배우 이아현 언니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하루 종일 언론 보도가 쏟아져 나왔죠. 법원에 증거 자료를 내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어요.”라며 해당 스캔들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김세아는 이혼 소송에서 제기된 주장에 대해 일체 발설하지 않는 비밀 유지 조항에 사인했었는데요. 이에 전부인 c씨는 “미성년자인 자녀들에게 아빠를 외도남으로 만들기 싫어서 사건을 조정으로 마무리한 것입니다.”라며 김세아가 조정 내용에 있는 비밀 유지 약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간이 흘렀다고 모두가 보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련 발언을 이어간 김세아는 비밀 유지 조항을 어긴 셈이었죠. 결국 해당 방송이 끝나자마자 김세아는 c 씨에게 비밀 유지 약정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당했습니다.

해당 손배소가 어떤 결과로 마무리되었는지 후속 보도는 없었지만 김세아는 해당 방송 이후로 다시 한 번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후 2021년 김세아는 조용히 컴백했지만 예전처럼 작품 활동은 지속하지 못한 채 주로 종편 교양 채널에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상간녀 소송이 벌어졌던 당시 남편 김규식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내를 믿는다. 가정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며 김세아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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