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에 추락, 인생 부질없네요’ 13살 연하와 반짝 결혼했다 결국 파경으로 치닫은 국민가수 김건모, 새로 들어난 사생활 폭로에 모두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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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씨의 이야기를 하기전, 최근 박수홍 측이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혐의로 형수를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5월 18일, 4차 공판이 끝난 뒤 박수홍 측 변호사는 “재판은 약 한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김용호가 퍼뜨린 허위 사실에 대해 박수홍 씨의 형수인 a씨가 제공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튜버 김 씨가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하려던 것이 아니라 박수홍 씨 형수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니 고의가 없거나 적다는 식으로 형량을 줄이기 위해 방어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김용호는 유튜브를 통해 박수홍의 손찌검, 김다예의 불법 투약 의혹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해 8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수 김건모 전 부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상태입니다.

2022년 6월 가수 김건모는 아내이자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2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큰 충격을 안겼죠.

이전까지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렸던 김건모는 2019년 10월 31일, 13세 연하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후 김건모는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법적으로 유부남이 되었고 정식 결혼식 날짜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인들의 참석 요청이 많아 식당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결혼식을 4개월 뒤로 결혼식을 미뤘는데 이후 여러 논란 끝에 결별 소식이 알려진 것입니다.

당시 연예 기자 출신 한 유튜버의 취재에 의하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면서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때문에 모친 이선미 여사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세상에 환멸을 느낀 김건모가 먼저 아내 장지연에게 별거 후 이혼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다가 1년 뒤 김건모가 원하던 대로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습니다

2019년, 김건모는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만난지 단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예비 신부 피아니스트 장지연을 소개했습니다.

당시 김건모는 부친상으로 마음이 힘들었던 때에 장지연을 만났는데, 한 공연 뒤풀이 자리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지인은 김건모에게 “아버님이 보내신 선물이야”라며 장지연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장지연은 첫 만남에서 “제가 오빠 옆에 없으면 안될것 같은 확신이 들었어요. 보듬어주고 싶고,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죠”라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김건모보다 13살 연하인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석사,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입니다.

2011년 자작곡을 담은 앨범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후 여러 대학의 겸임 교수로 활동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지연의 아버지는 조용필 ‘상처’ 이미자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나훈아 ‘꽃당신’ 조경수 ‘잊지는 못할 거야’ 유미리 ‘젊음의 노트’ 등을 작곡한 대한민국 음악계에 빼놓을 수 없는 원로 작곡가 장욱조입니다.

결혼 발표 당시 김건모는 인터뷰를 통해 “장인어른이 음악적으로도 대단하신 가요계 선배님이지만 목사님으로도 정말 남다르신 분입니다. 음악하는 후배가 사위가 됐으니 뭐라도 묵묵히 돕는 사위가 되겠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창 신혼의 단꿈에 빠져 있어야 할 두 사람에게 큰 시련이 닥쳤습니다.

2019년 말, ‘가세연’이 유튜브를 통해 김건모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강남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여성 A씨가 지난 2016년 8월쯤 해당 업소를 찾은 김건모에게 성적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라며 A씨와 함께 김건모를 정식 고소했습니다.

그녀는 “술만 마시면 괴물처럼 변하는 김건모가 방송에서 천진난만하게 나오는걸 보는게 괴롭다”고 주장했는데요.

과거 기자 출신 유튜버의 방송에 나와 “괴물 같은 김건모가 천진난만한 순수한 청년처럼 나오는 것에 대중들이 속고 피해자한테 꽃뱀이라고 하는 게 보고 싶지 않아요. 돈을 바라고 나온 것도 아니고, 피해 여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서 나왔어요.”라고 밝혀 연예계에 엄청난 파장이 일어났죠.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술집에서 과거 김건모의 파트너와 옆방에서 언쟁을 벌였는데, 김건모가 문을 열고 나와서는 “시끄러. 시끄럽다고 했지”라고 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손찌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안 맞으려고 피했지만 남자 힘이 세기 때문에 저항할 수가 없었어요. 맞는 순간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죠. 누군가 문을 여는 사이 급하게 빠져나와서 소지품을 챙겨 택시를 타고 일단 아프니까 병원에 갔었어요”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녀가 일방적으로 주장한것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느껴질 찰나, 병원 진단서를 꺼내 들어 그녀의 주장에 힘이 실렸죠. 피해 여성이 공개한 의무 기록에 따르면, 김건모의 만행으로 인해 안화상 골절과 코뼈 골절이 적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김건모 측과 마담으로부터 이 사실을 발설하면 안 된다는 협박을 받았고 “소문이 나면 다른 곳에서 일할 수 없을 것 같아 당시 경찰에 신고하지도 못했다”고 전했는대요.

뿐만 아니라 이들은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에 대해서도 폭로를 이어갔는데,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 팬미팅 자리에서 장지연이 남성 톱스타와 해외에서 동거했다는 루머를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장지연은 김용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2022년 김용호는 장지연과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훼손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보다 앞선 2021년 11월, 김건모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최초 폭로가 나온지 2년 만에 누명을 쓴 것이 인정되었지만 김건모는 3년째 두문불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8월 sbs 기자는 팟빵 ‘매불쇼’ 유튜브에서 “김건모는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김건모가 자전거 열심히 타면서 지내고 있다곤 하지만 멘탈이 좋을 수가 없죠. 억울함이 법적으로 밝혀진다고 해서 회복될까요?”라며 그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건모, 장지연의 결별에 대해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는 “김건모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지연과 별거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김건모는 가로세로 연구소의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닌 폭로로 그간 쌓아온 명성이 하루아침에 추락했기 때문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건모의 이혼 요구에도 1년 넘게 이혼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김건모에 대한 장지연의 사랑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지연은 어렵게 이룬 결혼인 만큼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김건모 자신의 잘못이 아니었던 터라 결국 1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둘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죠. 최근에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의 눈에 피눈물 흘리게 하는 인간은 꼭 대가를 치렀으면 좋겠다”, “김건모님 숨을 이유 없는데 당당히 활동하시길”, “김건모씨 TV에서 노래 듣고 싶다”, “안타깝네요.. 잘 살길 바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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