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원의 전 부인이었던 서정희가 재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의 재혼 소식과 더불어 현재 상대 남성이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일부 매체를 통해 상대가 연하의 건축가 a씨라는 것만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상대 남성의 사진 및 관련 정보들이 속속히 공개되고 있는데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정희의 재혼남은 바로 68년생 김태현이라는 건축가로 서정희보다 6세 연하이고 미국 국적의 교포이며 미국 이름은 알렉스로 콜롬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을 나와 뉴욕과 보스턴 등지의 건축사무소에서 일을 해온 남성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주대학교 건축과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건축 디자인 그룹 tbd를 서정희와 공동으로 설립해 서정희의 사업 동반자이자 연인으로 발전한 상태인데요.
지금까지 일부 매체를 통해 서정희와 이 남성이 한 교회의 건축을 맡아 진행 중이라는 정도만 알려졌는데 etvd 건축 사무실은 창립 첫 프로젝트로,
대전에 위치한 황성은 담임 목사라는 분이 이끌고 있는 오메가 교회에서 크리스천 콘서트와 뮤지컬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사용할 센터 처치라는 성정 건물의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며,

오메가 교회가 신도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4,656평에 달하는 부지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질 이 건물은 지난 10월 7일에 기공식을 개최했고 내년 11월까지 완공이 될 계획입니다.
서정희는 내년에 해당 건물이 완공되면 완공식 날 이 건물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하는대요. 서정희는 현재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성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대전 오메가 교회의 신축 건물이 예비 신랑과의 첫 결과물이라는 뜻깊은 의미가 있는 만큼,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을 한 것이었는데요. 서정희와 김태현 씨는 원래는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을 한 것이었는데 원래부터 공간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았던 서정희는

예비 신랑과 건축과 디자인, 거기에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된 종교까지 여러 공통된 관심사로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정희가 가정폭력 등 불미스러운 일로 2015년 결혼 생활을 끝냈고 또 지난해에는 유방암 수술을 받았으며,
게다가 전 남편이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하는 등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김태현 씨가 서정희의 투병을 극진히 간병하고 옆에서 힘을 실어주고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었으며 김태현 씨의 지지 속에서 서정희는 유방암 수술과 항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결과,
최근에는 가슴 복원 수술도 받았을 정도로 건강을 많이 회복한 끝에 그 기세를 이어 함께 건축 디자인 사무실도 개업하고 재혼까지 계획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인테리어에 남다른 센스와 재능을 보인 서정희가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김태현 씨는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김태현 씨의 지극정성 간병과 응원 속 병마를 이겨내며 가슴 아픈 암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 있는 서정희에게,

딸인 서동주도 엄마의 지원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는데요. 현재 이들은 건축사무소를 동반 운영하며 부부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고 서동주도 인이 김태현 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으며 종교 생활도 함께하면서 이제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정희에게 기쁜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jtbc 사연 있는 살롱하우스에서 서정희는 ‘제가 건축을 좋아한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다 문화적인 코드가 안 맞으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상형으로 건축이나 인테리어 관련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밝힌 바가 있기에 그녀는 재혼 상대로 적합한 이상형을 만난 셈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서정희는 서세원이 죽기 전까지만 해도 서세원에 대한 미련이 조금은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그녀는 지난 9월 mbn 속프리쇼 동치미에서 ‘나는 미련이 계속 있었던 거다. 왜냐하면 아이들과 전 남편의 관계가 좋게 끝나질 않았다. 아이들이 2013년도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통화를 못한 거다
엄마인 내가 이 관계를 풀어줘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서세원의 사망 며칠 전까지 수시로 전화를 하는 등 전 남편과 자녀들을 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러면서 말하길 ‘사망 2일 전에도 아이들과 전 남편을 화해시켜주기 위해 용기를 내서 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틀 있다가 동주로부터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도 만약에 전 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거기서 해방되지 못하고 자유롭지 못했을 거다 계속 그 미련 때문에 전화기를 붙들고 살 것 같다 그 사람이 죽고 난 후 몇 달간은 굳이 말하고 싶지 않은 힘든 시간들이었다. 기다림에 속고 울면서 지낸 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됐다’며,
‘지금은 완전히 자유가 됐다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말해, 서세원이 죽기 전까지만 해도 망설였던 재혼을 이제는 마음 편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재혼에 대해 적극적인 생각을 밝힌 것은 당시 그녀에게 김태현 씨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이었음을 이제 보니 알 수가 있는 것인데요.
서정희는 과거 2020년 박원숙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을 당시만 해도 ‘사랑은 해보고 싶지만 재혼은 관심 없다’고 못 박았던 적이 있었는데, 재혼 생각은 없고 연애만 하면 된다 마음이 통하는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내가 꿈꾸는 것은 동화 속이고 현실은 잔인하다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럴지라도 사랑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었습니다.

또한 서정희는 2020년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돼에서는 잘생긴 연하남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얼굴만 본다 잘생기면 된다’라며 ‘연상보다는 연하가 좋다 10세 연하까지 커버 가능하다’라고 밝혔었는데,
당시 밝혔던 자신의 이상형대로 이번에 훈남 연하남을 만나 재혼에 골인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이듬해 5월 방송된 jtbc의 사연 있는 살롱하우스에서는 ‘이혼의 자리가 내겐 큰 상처로 남아 있지만, 그런데도 저도 새로운 사랑이 온다면 찾아야 하지 않겠나.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겪어보지 못했으니까 당연히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말하며 ‘저는 건축과 인테리어를 좋아한다 그래서 문화적인 코드가 맞으면 좋겠.다 문화적인 코드가 충돌하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 연하는 10살 아래까지 커버가 가능할 듯 싶다
그 이상은 사회적 무리가 될 것 같다’라며 농담을 섞어 말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러던 서정희는 작년 서세원이 죽기 전 개인 채널에서 ‘더 이상 궁색한 변명 따위 하지 않고 앞으로 진짜 서정희로 살겠다. 부디 새 가정을 꾸린 그분도 주님과 함께 멋진 삶을 살길 기도한다’라고 밝히고,

서세원과 이혼해서 미련을 보였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서서히 홀로 서기를 향해 변화하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홀로 서기가 쉬운 건 아니었습니다.
에세이집, 혼자 사니 좋다 등을 발매하며 많은 응원을 받은 서정희에게 유방암이라는 시련이 닥쳤습니다. 2022년 4월 14일, 서정희는 처음으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서정희는 ‘아프기 시작하면 구토가 나오고 입안은 가뭄처럼 말라 있다. 음식을 먹어도 모래 씹는 느낌이었는데 감사한 건 식욕을 잃지 않았다는 거다. 입원할 때 42키로였는데 퇴원할 때는 48키로였다’고 밝히며 투병으로 길었던 머리도 잘랐고 가슴도 절제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유방암을 이겨내고 있는 서정희는 최근 가슴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그녀는 ‘복원 수술로 완벽하게 만들었다. 복원된 가슴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수술을 안 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재건 안 한다는 전제하에 수술을 했다면 복원하기 어렵다.
자신감이 생기고 방송에 나와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신감을 찾은 서정희는 지난 8월 건축 및 인테리어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이제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게 됐다. 아름다운 건축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과 어우러져 호흡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일이다. 기본에 충실한 건축 공간 만들기뿐만 아니라 타 분야 여러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보니 그녀가 건축에 도전할 수 있었던 계기에는 예비신랑 김태현 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엿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우여곡절이 여러 번 있었음에도 이를 이겨내며 많은 응원을 받은 서정희.

그녀가 이제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재혼까지 앞두게 된 것인데요. 모쪼록 힘들고 굴곡이 많았던 그녀가 암에서 완전히 벗어나 예전의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며 새로운 반려자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꾸려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