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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돈 없는돈 다 털어 보호소를 세웠다’ 유기견들의 대모라 불리며 18년째 100마리와 한집에 함께 살고있는 배우의 근황이 전해지자 응원이 쏟아져나오는 이유 확인해보세요

때로는 광기 어린 모습으로 때로는 옆집 아줌마 같은 친근함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이용녀가 근황을 알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기견 100마리를 케어하고 있는 배우 이용녀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2023년 8월 14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데뷔 51년 차 배우 이용녀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용녀는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쓰러지셨다. 응급실에 갔는데 치매 진단을 받았다. 나중에는 저도 못 알아보고 동생들도 못 알아보는 심각한 지경까지 갔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점점 악화돼 결국 요양원에 모셨다는 이용녀는 ‘어머니의 말이 어눌해졌는데 옹아리 수준까지 돼서 대화가 안 되더라.단어 표현을 못하신다. 눈에 초점이 없고 엄마를 불러도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죠.

이어 그녀는 ‘의사가 두 달 시한부 선고를 했는데 그때 너무 당황한 거다. 병원에서는 못 돌아가시게 하겠다. 집으로 모시겠다라고 해서 개가 많은 곳에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다행히도 어머니의 건강 상태는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면서 오히려 호전됐다고 하는데요.

이용녀는 ‘어머니가 강아지를 되게 좋아하신다. 조그마한 강아지를 무릎에 얹어드렸는데 손을 못 움직이시니까 얹고 계시더라. 결국은 쓰다듬기에 성공했다. 7~8개월 지나니까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말문이 트여 강아지가 사고친 거를 얘기해 주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용녀는 어린 시절 부유했던 가정 배경과 동물을 사랑하게 되었던 환경을 고백하기도 하였는데요. 이용녀 배우의 아버지는 군인 출신이었는데 아버지가 청와대에 계셨고 여유로워서 밥을 굶거나 돈을 벌어 학비를 내거나 하지 않아도 괜찮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동물들을 사랑했었던 아버지 덕에 워낙 어렸을 때부터 동물과 친하게 지냈었던 이용녀는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집에서 키우던 닭과 토끼 개가 13마리였다고 말했죠. 이 같은 성장 환경의 영향인지 배우지만 지금은 유기동물보호소를 자비로 세우고 동물보호운동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용녀는 2005년부터 유기견을 돌보기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18년간 유기견을 돌봤다는 그녀는 현재 100마리와 함께 동거 중이죠. 특히 유기견 돌보느라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소문에 대해 이용녀는 ‘저금해 놨는데 그걸 다 썼다. 강아지 돌보는 데만 한 달에 기본적으로 400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18년 동안 유기견을 위해 쓴 금액이 무려 8억 6,400만 원이 넘는 돈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김국진은 ‘100마리 유기견 돌보면 아플 때가 없는지’라고 묻자 이용녀는 ‘예전엔 20kg 사료도 쉽게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다리가 아파서 질질 끌고 다닌다. 내 마음대로 안 되는 현실이 말도 안 돼 우울증까지 왔다’라고 전에 안타까움을 안겼죠. 게다가 자신의 끼니는 즉석밥과 컵라면으로 때우고 이어 텃밭을 일구며 계속해서 노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021년 3월 1일에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에 화재가 났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일부와 생활공간,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96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죠. 화재 원인은 화목 난로 때문으로 추정되었으며 이용녀가 운영하던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사료와 같은 물품을 기부하거나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행하며 사람들이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인 이용녀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공개를 한 바 있는데요. 이용녀는 ‘젊은 시절에는 어머니 때문에 규수학당에 다녔는데 다니라니까 다녔다. 딱히 참한 신부가 되기 위해 다닌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같은 사람을 찾아다녔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도무지 아버지 같은 사람은 세상 천지에 없었다고 전했죠.

아버지는 자신에게 무한한 100%의 사랑을 주는데, 그렇게 자신에게 사랑만을 주는 남자는 도무지 없었던 것입니다. 그와 함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고 했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죠. 이용녀는 아빠가 20년 전 돌아가셨고 군인이셨다가 공무원 생활을 하셨던 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옹녀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가 세 번 극단적 선택을 했다’라고 ‘아버지의 빈자리에 따른 상실감을 쉽게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죠.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 제 차에서 돌아가셨다. 임종도 저만 봤다. 그런 이유가 크고 저는 아버지와 친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6세인 이옹녀는 1975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하였습니다. 꾸준하게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하는 그녀는 독특한 마스크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주연보다는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명품 조연으로 유명하죠. 

그러나 연극배우로 잘나가던 젊은 시절, 스폰서 제안을 거절한 후 잘 풀리지 않았던 이용녀는 90년대부터 국내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꾸준히 활동했었으나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박찬욱 감독과 작업을 하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인연을 맺은 후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호평을 받으며 박찬욱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릴 정도로 그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 중이죠. 평소 광기 어린 서늘한 연기를 보인 이용녀는 JTBC 힙합 예능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젊은이들 못지않은 훌륭한 래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배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던 그녀가 지금의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과거 연습실에 가다 우연히 눈이 터진 강아지를 발견하면서부터였다고 하는데요. 당시 그녀는 강아지의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찾을 수 없었고 직접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시켰습니다.

이후 이용녀는 보호소에서 일정 기간 내 새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유기동물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직접 유기견을 돌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죠. 당시 그녀는 한 달 사이에 17마리의 개를 데려왔다고 하며 몇 달 사이 100마리의 개를 넘겨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아지는 유기견들로 이내 이사를 가야만 했고 자비를 털어 재건축하는 동네에 하남의 창고 지대에서는 12년을 살았고 포천 등으로 이사를 다니게 되었죠. 과거 연극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녀는 유기견들을 데려오며 생활비가 부족해졌고 영화가 돈이 된다라는 말을 듣고 연극 무대가 아닌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비로 유기견들을 돌보고 있으며 사료값만 한 달 120만 원이 넘어서 한국 사료 개인 구매자 중 전국 3위에 든다는 말까지 있죠. 현재는 방송 활동보단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동물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좋은 영향력으로 유기견들의 어머니로 생활하고 있는 이용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대요.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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