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허망할수가..” 한동안 근황이 뜸했던 전원일기 노마엄마 이미지에게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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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인 문제 중 하나로 고령 인구가 많아지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독사뿐만 아니라 홀로 생활하다 갑작스레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도 신고를 해주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온 배우 이미지씨는 세상을 떠나고 2주만에 동생에게 발견됩니다. 동생과 가족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상상도 안될정도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故 이미지씨는 결혼을 하지않고 혼자 살며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았는데 당시 이미지의 유일한 가족은 그녀가 키우는 강아지 한마리였습니다.

실제 성격도 이웃집 누나처럼 친근한 배우이자 사람이었다고 지인들은 기억했으며 고인과 같은 교회를 다니는 등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최수종은 이미지씨를 떠올리며 “친누나와도 친구여서 그를 만날때면 늘 ‘수종아 수종아’라고 친근하게 불렀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다니는 등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사는 분이었습니다. 3주전에도 교회에서 만나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자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좋은 배우를 넘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라며 가슴 아파했습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유족에 따르면 11일까지 휴대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셨다더라고요. 감기가 걸린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 떨린다고 하셨는데 감기약만 드시다 신장 쇼크가 와서 돌아가신 것 같습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같은 작품에 출연했었던 가수 태진아 역시 “비보를 접하고 크게 놀랐어요. 좋은 배우 한명이 우리곁을 또 떠났어요.”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13월의 로맨스>에서 나와 이미지씨가 주인공을 맡았어요. 내게 연기 조언도 세심하게 해주던 고마운 사람이었죠. 생전에 그에게서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내가 운영하는 카페의 회식, 지인모임 등으로 세 번이나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항상 즐겁고 긍정적인 모습이어서 고독사라는 기사 내용에 참 놀랐어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부부로 출연했던 이예인도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그는 “연기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컸는데 그런 게 못 채워졌어요. 작품활동을 하지않고 놀다보니 사람들도 연락이 안되는데 오빠는 좋아 보인다는 말도 하더라고요.”라고 생전 고인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고인의 이모라고 밝힌 유가족은 고독사라는 표현에 다른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인이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아지와 둘이 살았지만 고독사라는 표현은 잘못됐습니다. 고독사라고 하면 외부와 차단된채 무관심 속에 쓸쓸하게 떠난 것으로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늘 밝게 웃고 지인들과 어울리며 살았습니다.”

“그저 갑작스럽게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2주간 연락이 없었을 뿐이지 가족과도 연락을 끊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2년동안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던 故 이미지는 경제 생활도 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를 생전 알고 있던 한 감독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인데 3년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특히 더 외로워했어요. 최근 작품 활동이 많지 않아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었습니다.

故 이미지는 많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 출연해 많이 알려진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왔으며 평소의 신장이 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피스텔에 혼자 살면서 급작스럽게 신장 쪽에 쇼크가 와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만약 누군가 그녀의 곁에 있었다면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차를 불러서 조치를 받았으면 살아날 가능성도 있었을텐데라고 부고가 전해졌을 당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2주만에 발견되었기에 정확한 떠난 날짜 및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故 이미지는 1979년 mbc 공채11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서 30년 넘게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친 명배우입니다.

<춘색호곡> <호걸춘풍>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 등 많은 영화에 주연이나 조연으로 출연해서 열연을 펼치며 8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배우였습니다.

한때 숱한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배우로 또한 <야상곡> <당신의 초상> <전원일기> <서울의 달> <태조 왕건> 등 수많은 드라마에도 출연하면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1994년에 mbc 드라마 <서울의 달>에 한석규와 함께 출연해서 큰 이목을 끌기도 했는데 극중 역할은 돈 많은 이혼녀로서 한석규와 결혼에 성공하는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어 대중적인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故 이미지는 8, 90년대에 꽤 잘 나갔던 여배우였지만 한때의 스캔들로 명예가 크게 훼손되기도 합니다. 그 후에도 그녀는 연기 활동을 계속 이어갔지만 주연이나 핵심 조연에서 밀려나서 비중이 떨어지는 배역을 많이 맡게 되면서 그녀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게 됩니다.

故 이미지가 맡았던 대역은 주로 고모나 이모, 파출부 등 나이 많고 비중이 떨어지는 대역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것이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떨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를 점점 먹어가는 그녀에게 좋은 배역은 주어지지 않았고 2015년 이후 그녀에겐 2년동안 작품 활동의 기회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그녀에게 정말 합당한 대역이 계속 주어졌더라면 그녀가 이렇게 홀로 가는 일까지는 생기지 않았을까하는 견해도 나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얼굴인 그녀의 외로운 부고에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간혹 아침방송에는 여전히 어떤 연예인의 사업실패 혹은 아무도 캐스팅에 써주지 않아 힘들게 살았다며 토로하는 한때 활발하게 활동해 온 연예인들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비보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연예인들만큼 고독한 직업이 없습니다.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으며 부와 명예를 얻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누군가의 선택을 받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죠. 그래서 더욱 치열하게 노력해야 해요.”

안타까운 그녀의 소식에 주변에 누군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여전히 듭니다. 대한민국 명품 배우였던 그녀를 기억하며 부디 그곳에서는 마음 편히 아픈 곳 없이 편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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