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 남편과 결혼해 달콤한 결혼 생활을 보여준 장영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항상 높은 텐션으로 방송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밝은 그녀가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과의 트러블로 스트레스를 하소연했습니다.

부부 싸움의 원인은 경제적인 요인이라고 하는데 병원을 운영하는 남편을 둔 그녀이지만 22억이라는 엄청난 양의 빚이 있어 하루하루 고난의 연속이라고 하며 남편과의 계속되는 냉전 상태 때문에 스트레스로 탈모도 심하게 왔다고 합니다.
장영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입니다.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그녀는 2009년에는 ‘라니’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도 한 멀티 엔터테이너입니다.
그녀를 검색해 보면 ‘장영란 성형 전’이라는 관련 검색어가 뜨기도 하는데 실제로 과거 장영란이 방송 <자기야 백년손님>에 나왔을 때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공개되어 어쩔 수 없이 밝힌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장영란은 sbs <진실게임>에 출연하여 거기서 만난 일반인 출연자와 인연이 닿아 2009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한창의 직업은 상당히 유명한 한의사로 당시 서울 강남 자생한방병원에서 레지던트로 근무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장영란보다 3살 연하로 당시 <진실게임>에서 장영란은 고정 게스트로 출연을 했고 남편 일반인 출연자로 참여했었습니다. 그날 방송은 1등 신랑감을 찾는 내용이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출연하게 된 그의 남편은 시나리오상 장영란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됐습니다.
장영란에게 색소폰 연주를 하고 “내 아를 낳아도”라고 외치며 장미꽃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방송의 재미를 위해 연출된 장면이었지만 이런 남자의 모습이 장영란 역시 싫지 않았다고 합니다.
서로 호감을 보이는 그들에게 당시 <진실게임>의 작가가 전화번호를 줘서 연결을 시켜주었고 망설이는 장영란에게 송은이가 적극적으로 권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은 시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 남편의 집에서 ‘연상의 연예인 며느리가 웬 말이냐’며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거기다 방송에서 비호감 캐릭터, 성형미인, 남자한테 들이대는 콘셉트의 장영란이 한의사 아들 둔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더욱 별로였을텐데요.
자존심이 상한 장영란은 다 포기하려 했지만 1년반 동안 부모님을 설득해서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고 현재는 시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전해집니다.
워낙 처녀 시절부터 인간 비타민으로 불렸을 만큼 오버를 자주 하는 콘셉트였기 때문에 한참 공중파 예능에 출연하던 시절엔 대표적인 비호감 연예인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한 그녀는 결혼 후 점점 호감형 연예인으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다.

장영란은 과거 방송에서 슬럼프로 연예인을 포기할 뻔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VJ출신이라 콘테스트를 했었는데 그때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비호감 이미지가 됐는데 속상하지 않았어요. 방송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저를 거부하는 모습이 너무 웃겼죠. 제가 자존감이 높았던 것 같아요.”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녀는 이어 그런데 이후 “연애를 못하겠더라고요. 방송을 보고 모든 어머니들이 저를 반대하니까 아빠가 많이 속상해했죠. 제 목표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건데 이 꿈을 못 이룰 수 있겠구나 싶어서 연예인을 괜히 했구나 싶었어요.”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유학을 가야 하나 시골에 가야 하나 생각했죠”라고 힘든 때를 회상했습니다. 또한 장영란의 아버지는 오랫동안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결국 그녀의 곁을 떠났는데요.
그녀는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방송을 통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아빠는 정말 딸바보였어요. 새벽 2시든 3시든 항상 저를 데리러 왔죠. 언제든지 아빠를 부르라고 항상 제 편이라고 했어요.”
“옥상에다 제 사진을 도배하고 제 방송을 모두 녹화하기도 했죠. 저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 생각할 정도로 무한한 사랑을 주셨어요.”라고 담담히 얘기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제가 결혼할 때 아파트를 주시려고 적금 통장을 만들어 주셨어요. 결혼 전에 시댁에서 반대를 하셔서 그런가 힘들어하시고 결혼식에서 많이 우셨죠.”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남편이 자기 병원에 모셔서 밥도 안 먹고 아버지를 간호했어요. 시부모님도 내려오지 말고 아빠랑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잊히지 않아요.”
나중에는 시부모님이 “딸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아버지한테 사죄했죠”라고 주변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좋은 사람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고 그녀의 아버지도 담아왔던 마음에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아픔을 디딘 장영란은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아직까지 신혼 때처럼 남편과의 깨 볶는 일상을 자주 공유하죠고 있습니다. 그녀는 올해 초 방송 <아내의 맛>에 출연해 10년 만에 장만한 집을 공개하였습니다.

방송에선 그녀의 가족들이 함께 출연해 매력 가득한 일상을 소개하였는데 공개된 집은 부모님이 남겨주신 재산이 아니라 장영란이 남편과 함께 알뜰살뜰 모아서 10년 만에 마련한 아파트였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장영란의 집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다름 아닌 서울에서도 강남 다음으로 비싸다는 목동의 아파트라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살림9단인 절정에 반전 매력도 과시하였습니다.
장장금이라 불리는 장영란의 화려한 한상에 제작진이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그녀는 남편의 병원 홍보를 하다 신고를 당한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남편 병원 사진을 올리니 신고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병원 홍보 모델이 되었다며 오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며 이제는 설정이 아닌 진심으로 웃을 줄만 알았던 그녀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여 병원을 운영하는 남편을 언급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토로했습니다.

두 사람이 가진 빚이 현재 22억이고 1년 동안 천원도 갚지 못했다고 하는데 잉꼬부부로 유명한 두사람은 최근 부부 싸움을 자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부 싸움의 주된 원인이 경제적인 요인이라며 장영란이 최근 스트레스를 또 한 번 받은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장영란은 “남편이 명절에 직원들에게 굳이 현금을 선물로 주자고 하더라”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그의 남편은 “페이 닥터를 오래 했는데 직원들 마음을 알아요. 그때라도 직원들에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영란은 “그 마음을 이해를 해요. 그런데 지금 우리 병원이 빚이 22억이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상태예요.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가고 개원한지 1년이 됐는데 아직 천원도 못 갚은 상태죠”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남편과의 계속되는 냉전 상태에 스트레스성 탈모도 심하게 찾아왔다고 밝혔는데 항상 밝기만 했던 그녀였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힘든 상황 빨리 해결하고 그녀에게 행복한 일만 일어나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