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실제로 일어났다니..” 연예인 최초로 납치당했지만 살아 돌아온 여배우, 충격적인 그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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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세련된 미모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도지원의 결혼 여부와 남편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녀는 1966년생으로 어느덧 56세 중견 탤런트가 됐는데 아직까지 미혼으로 살고 있습니다.

미혼 중에 가장 기혼자 같은 여배우로 손꼽히는 도지원은 30여 년간의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열애 스캔들 하나 일으키지 않았지만 데뷔 초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납치 사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도지원은 사남매 중 차녀로 태어났습니다. 숭의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머리를 기를 수 있다는것 때문에 시작한 발레를 꾸준히 하게 됩니다.

그녀는 선화예고에 진학하고 고2 때 ‘호두까기 인형’의 왕비역으로 무대에 올라 객석에서 쏟아지는 찬사를 받은것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하는데 이후 한양대학교 무용과를 전공한 그녀는 1986년에 신인 콩쿠르에서 수석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인 1989년에는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가 모이는 국립발레단에서 그녀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활동기도 했습니다.

약 1년반 정도 발레리나로 활동하다 잦은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했습니다. 167cm 늘씬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부상이 아니었다면 발레리나로도 대성했을텐데요.

도지원을 지도했던 조승미 교수는 그녀에 대해 “지원이는 얼굴도 참 예쁘고 몸매도 고았어요. 성격도 착하고 춤도 잘 췄죠. 그리고 무엇보다 연기를 참 잘했어요. 그렇게 어느새 배우가 되었더라고요.”라며 그녀를 기억했습니다.

우연히 ‘미스 드봉’을 뽑는데 나가보라는 제안을 받아 출전한 것이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게 했습니다. 부상으로 발레를 그만둔 그녀는 이제 연예계쪽으로 꿈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8,90년대의 드봉 화장품은 김희애, 황신혜 등 세련된 미모의 배우들이 모델을 맡았습니다. 화장품 모델은 당대 톱스타로 올라갈 수 있는 관문이었기에 모두의 로망이기도 했습니다.

미스 드봉 선발대회에서 도지원은 무려 14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1989년 광고 모델로 발탁됩니다. cf 모델로 활동하는 도중 kbs1 <절반의 실패> mbc <두 권의 일기> 등 단막극에 출연하면서 탤런트로 나섰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대학 입학 때나 연기를 시작할 때나 모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했어요. 결국은 그 선택이 잘 된 것임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발레를 그만둔 것 자체에 대해서 후회가 있진 않지만 그만둘 당시 지젤를 앞두고 있었는데 나중엔 지젤 공연을 하지 않고 끝낸 것이 아쉽더라고요.”라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진출한 도지원은 특히 90년 kbs 드라마 <서울뚝배기>로 신인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미모는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연기자로서 관록을 쌓아나간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드라마 속에서 도지원은 ‘뭬야?’라는 유행어와 함께 문정왕후를 모함하고 괴롭히는 후궁 경빈 박씨의 표독스러운 연기를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그녀의 열연 속 여인천하는 높은 시청률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초반에 도지원은 성형수술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도지원은 “성형 수술은 하지 않았고 3킬로 정도 감량했어요.”

“특히 얼굴 부위에 살이 많이 빠지니까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비췄나 봐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수술 받을 시간조차 없어요. 쓸데없는 의혹으로 한눈 팔기 싫어요.”라며 성형설을 단호히 일축했습니다.

실제로 드라마 중반으로 가면서 예전 얼굴을 되찾은 모습을 보이자 소문은 일단락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내내 열연을 펼친 도지원은 <여인천하>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룹니다.

뛰어난 연기력을 공인받은 도지원은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러브콜을 받으며 커리어를 이어갔으며 연예계 데뷔 이후 그녀는 오로지 방송국 촬영장과 집만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왔습니다.

도지원은 매우 내성적인 성격으로 사교적이지 않은 편이라 외출도 잘 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지인들이 ‘집순이’라고 부를 정도였다는데요.

그런데 32살 도지원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으며 고통받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1998년 도지원은 압구정 스포츠센터에서 운동을 마치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 명의 남녀 괴한이 나타나 소리치면 죽이겠다라며 흉기로 위협했습니다. 강제로 테이프로 양손이 결박된 채 도지원은 승용차 트렁크에 갇히고 말았는데요.

범인들은 도지원을 트렁크에 감금하고 5시간 동안 서울 시내를 돌며 그녀의 현금카드로 70여만 원을 인출했고 이후 대치동 주택가에 트렁크를 열어두고 도주합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이튿날 범인은 도지원에게 다시 협박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습니다. 돈을 더 내놓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라는 협박에 결국 도지원은 범인의 계좌로 140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범인들은 이후 또 5천만 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일삼았는데 도지원은 2개월 동안 계속 협박과 스토킹에 시달리면서도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엔 납치범들의 해코지가 두려워 신고를 망설였지만 계속되는 거액 요구에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담한 것인지 도지원을 만만하게 본 것인지 범인들은 그녀가 사는 잠원동 아파트까지 찾아왔습니다.

다시 도지원을 납치할 기회를 노리던 그들은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있었는데 때마침 새벽 불신 검문을 하던 경찰에게 걸려 체포되었습니다. 도지원이 신고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그녀를 힘들게 만들었을건데요.

이들의 범행은 어느 방송 작가가 수첩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한 직업이 없던 26세 류씨와 그의 애인 25세 권씨는 우연히 작가의 수첩을 줍게 됐습니다.

수첩 속에서 도지원의 연락처와 일정 등을 모두 파악한 그들은 돈을 뜯어내자 합심하여 계획적으로 납치 사건을 벌인 것입니다. 끔찍한 경험을 한 이후 그녀는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추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타고나길 내성적인 성격인 도지원이 납치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을 텐데 남자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진 것이 아닐까 그래서 만날 기회도 없어지고 결국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된 것이 아닌가라며 추측했습니다.

아직까지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게 자리 잡고 있지 않아 보이는 그녀이지만 독신주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단지 일에 너무 파묻혀 살다 보니 너무 바빠서 남자를 사귀지 못해 결혼하지 못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외형의 조건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며 이상형을 밝혔는데요. 주관이 뚜렷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남자 그리고 이해심이 많고 착해서 만나면 편안한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과거 악역을 완벽히 연기한 도지원의 이미지를 봤을 땐 술을 전혀 못한다는 말에 믿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데요. 도지원은 주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술도 못 마시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놀릴 정도로 전혀 못한다고 합니다.

함께 작품을 했던 지창욱은 “도지원 선배님은 회식 자리에서 절대 술을 안드세요. 옆에 주스병 하나 끼고 남들이 취하는 것 다 보고 계세요.”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예능 <승승장구>에 출연한 도지원은 심지어 ‘냉면을 먹고도 취했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즉석 냉면을 먹었는데 면에 방부제 대신 발효주정 성분이 들어 있었어요. 이걸 혼자 만들어 먹었는데 먹고 나니 컨디션이 안 좋더라고요. 어머니가 지나다가 ‘지원아 너 얼굴이 왜 그래?’라며 놀라기에 거울을 보니 술을 정말 많이 마신 것처럼 얼굴이 빨간 거예요.”

“술자리 3차는 한 얼굴을 하곤 콧바람으로 알코올 냄새가 나는데 머리도 아팠어요. 결국 그대로 가서 들어 누워버렸다.”고 밝히자 사연을 듣는 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들은 mc 이수근은 “도지원 씨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려면 냉면 한 잔 하자고 하면 되겠어요. 물비빔은 폭탄주겠네요.”라고 농담해 도지원과 출연진들의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그녀는 굉장히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했던 20대를 보냈지만 연기 생활을 하면서 많이 유해졌다고 하는데요. 사생활이 베일에 쌓인 배우로도 유명했던 도지원은 2017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무색한 동안 미모로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도지원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행복한 소식을 들려주길 바라며 그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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