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은 아이를 갖는 장기일 뿐” 두번의 유산과 암투병에도 임신 준비하는 배우 민지영의 안타까운 사연과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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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예고] “자궁은 아기 갖는 장기일 뿐” 민지영♥김형균 부부에게 임신이란?’의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고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이 출연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앞서 민지영은 두번의 유산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험관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하며, 이어 그녀는 ‘갑상선 암 판정을 받고 검사했는데 며칠 뒤에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며 폐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궁은 아이를 갖기 위해 본인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며 임신하는 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보여 오은영 박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는데 이토록 임신에 집착하는 이유는 ‘누구’와의 약속 때문인데요.

너무 힘든 나머지 남편 김형균과 협의이혼 진행중이라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번 그녀의 인생을 짧게 되돌아 보겠습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민지영, 한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여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 후 드라마 ‘여인천하’ ‘여왕의 조건’ ‘뿌리 깊은 나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녀가 결정적으로 얼굴을 알린건 KBS ‘사랑과 전쟁’인데 외도전문 여자역으로 자주 등장해 ‘국민 외도녀’라는 별명까지 생기게 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외도녀’ 이미지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굉장히 싫어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녀는 본인의 이미지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길을 가다가 아주머니들에게 이유 없이 맞고 욕을 먹었어요. 심지어 제가 집에 들어갈 때도 ‘저긴 어떤 놈 집이래’ 라는 소리를 들었죠.”

“시집 갈 나이가 됐는데 선이나 중매가 들어왔을때 상대방이 제가 ‘사랑과 전쟁’ 배우라는 사실을 알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예비 시댁에서 패가망신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라며 밝혔는데요.

그런데 연기력도 좋고 발성 역시 좋은 그녀가 주연 배우로 성장하지 못한 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대학 동기인 하지원이 2004년 끝난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촬영 도중 자신을 마주치자 놀라며 “단역만 하면 평생 단역만 할 것”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당시 하지원은 한창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잘 나가고 있었고 친구인 민지영이 단역에만 헤매고 있는 것을 보고 걱정을 해준 것이었는데 아무리 친구의 걱정이라도 민지영의 당시 기분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그녀는 “사실 고마우면서도 마음이 아팠어요.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라고 절망감을 느꼈죠.”라고 전하기도 했죠. 또한 민지영에게는 다른 문제도 있었는데 바로 소속사 문제였습니다.

“제가 신인이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스타를 꿈꾸지 않아요. 연기가 저의 삶이고 직업이기 때문에 이렇게 잔잔하게 계속하고 싶죠. 데뷔한 이래로 소속사 없이 계속 혼자 일해 왔으니 얼마나 마음이 단단해졌겠어요.”

“그 과정을 겪으면서 욕심도 버렸어요. 작년에는 불러주시는 곳이 많아서 몸은 바빴는데 마음은 그다지 풍요롭지 못했죠. 요즘은 자기 그릇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이어 자신의 외도녀 이미지에 대해 “제가 앞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문제예요. ‘사랑과 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잖아요. 25살에 처음 출연할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까지 될 줄은 정말 몰랐죠.”

“다만 ‘사랑과 전쟁’에 수많은 배우가 스쳐 지나갔는데 그중 제가 살아남은 것은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해요.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낫지 않나요?”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한 이후 며느리 타이틀을 얻게 되면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남편 김형균과 2018년 마흔이라는 늦은 나에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편 김형균은 그녀보다 한살 연하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이며, 롯데 홈쇼핑을 대표하는 몸짱 쇼호스트로 유명한데요.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후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또한 만나기 전에는 서로 3분 거리에 살고 있어 자연스레 알게 되었고 만난 후에도 대화가 잘 통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남편은 그녀가 홀로 활동하던 시절 추운 겨울이면 아침마다 촬영을 가는 그녀를 위해 항상 커피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며, 또한 어떤 일을 하든 항상 자신에게 조언하고 따뜻하게 배려를 해준 민지영의 모습이 끌렸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민지영은 과거 ‘백년손님’에 출연해 ‘비혼주의자’라고 밝힌 바 있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수술에 곁을 듬직하게 지켜준 김형균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방송에서 “저도 남편도 비혼 주의였는데 어쩔 수 없는 운명에 의해 결혼했어요. ‘사랑과 전쟁’에 출연하면서 ‘나는 죽어도 결혼하지 않을거야’라고 했는데 잠깐 실수로 눈이 멀었죠.”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극중에서 수많은 남편과 시어머니 캐릭터를 만났고 여자 역할도 해봤던 그녀에게 현실 결혼생활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근황 올림픽’에 출연한 그녀는 두 번이나 유산을 경험한 아픔이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결혼을 하면서 5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나이 마흔에 결혼에서 허니문 베이비가 기적처럼 찾아왔는데 유산이 됐죠. 많은 축하를 받았고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악플이 많아 상처도 받았어요.”라고 씁쓸하게 얘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두 번째로 유산을 하니 아이를 낳고 오는 산후풍처럼 온몸이 아팠어요. 온몸에 염증이 생겼고 발톱도 빠졌죠. 발톱에 있는 관절에도 염증이 생겨서 그렇게 됐어요. 너무 많은 것이 무너졌죠.”라고 두 번의 유산 경험을 전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고 수술을 열흘 앞뒀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갑상선암 수술을 했는데 암이 임파선 전이가 됐어요. 수술을 하니 상처가 남았죠. 연기를 하려면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목소리가 편히 안 나오니까 힘들었어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향한 희망을 잃지 않았죠. 아이가 또 찾아와 줬으면 하는 마음에 암 수술을 미루고 3개월 동안 계속 앉아 채취를 했어요.”라고 밝혔는데 이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저희는 라이딩을 즐기는 중년 부부인데 그날도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차선을 바꾸는 순간 오토바이가 갑자기 붕 뜨면서 옆으로 날아갔어요. 저는 뒷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오른쪽 다리가 오토바이에 깔려서 만신창이가 됐죠.”라고 힘겹게 입을 열었습니다.

“발과 오른쪽 손, 팔이 으스러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어요. 오토바이가 깔려서 아스팔트에서 많이 다쳤죠. 태어나서 처음으로 119에 실려가 봤어요. 응급실에 도착해 옆에 있는 남편을 보고 깜짝 놀랐죠.”

“왼쪽 팔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고 너무 무서워서 심장이 두근댔어요. 남편 엑스레이를 보니 팔꿈치 상처 속에 아스팔트 가루와 돌가루가 박혀 있어서 곪기 시작해 바로 수술을 했죠.”라고 사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렇듯 힘든 상황에도 서로 의지하며 지내던 두 사람이 mbn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협의 이혼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부부는 방문에 앞서 ‘하이-바이 박스’에 협의 이혼 신청서를 넣어 호스트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먼저 죽겠다 싶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너무 사랑해서 놔주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였고 남편 김형균도 협의 이혼서에 사인하니 “아내가 안아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3개월 정도 출연을 고민하면서 많은 일이 일어났고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고마운 프로이기도 하죠. 우리 부부가 이 프로그램에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출연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우리 부부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분, 위로가 되신 분들도 계신 반면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서 가슴 아파하시는 분들과 나눌 수 있는 것이 훨씬 많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불임 부부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는데 모쪼록 두 사람의 관계 회복과 원하는 일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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